[데이터 뉴스룸] 금융 업체 올 초반 영업益 소폭 감소…교보증권·한화투자증권, 영업익 증가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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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금융 업체 올 초반 영업益 소폭 감소…교보증권·한화투자증권, 영업익 증가율 100%↑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06.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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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2024년 및 2025년 1분기 영업손익 변동 조사
-금융 및 지주회사 50곳 1분기 영업손익, 23년 19조 3890원→24년 19조 3674원…0.1%↓
-메리츠금융지주·신한은행·국민은행·삼성생명, 1년 새 영업이익 5000억 원↑
[자료=금융 업체 올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기업, 녹색경제신문]
[자료=금융 업체 올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기업,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금융 및 지주회사(이하 금융) 50곳의 올 1분기 영업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50곳 중 절반 정도는 1년 새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나머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업체 중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과 함께 흥국화재도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1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의 영업이익이 1년 새 1000억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금융 및 지주회사 50곳의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동기간 영업내실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은행을 비롯해 보험, 증권, 투자사, 지주사 등 주요 50곳(비상장사 포함)이다. 영업손익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개별 기준으로 조사한 배경에는 연결 기준으로 조사할 경우 해외법인에서 올린 영업이익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순수하게 국내에 소재한 모기업에서 영업손익이 최근 1년 새 증감했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주요 금융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19조 3674억 원이었다. 이는 작년 1분기 동기간 벌어들인 19조 3890억 원보다 215억 원 줄어든 액수다. 영업이익 감소율로 보면 0.1% 정도 소폭 하락했다. 조사 대상 50곳 중 24곳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간대비 증가하거나 흑자로 전환했고, 26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영업익 증가율 1위는 교보증권…영업이익 증가율 142.6%↑

조사 대상 50개 금융 업체 중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로 보면 ‘교보증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2024년 1분기 때만 해도 영업이익은 272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 동기간에는 662억 원 이상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142.6%나 껑충뛰었다.

이외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긴 곳은 3곳 더 있었다. 여기에는 ▲한화투자증권 135.2%(24년 1분기 209억 원→25년 1분기 493억 원) ▲흥국화재 135.1%(615억 원→1446억 원) ▲현대차증권 103.9%(138억 원→282조 원)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기업들을 제외하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 이상 뛴 곳은 10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군에는 ▲한국토지신탁(74.2%) ▲한양증권(57.7%) ▲BNK금융지주(46.2%) ▲코리안리(45.6%) ▲신한지주(41.1%) ▲부국증권(25.6%) ▲카카오뱅크(23.3%) ▲우리금융지주(19.6%) ▲인카금융서비스(16.5%) ▲카카오페이(14.4%) 순으로 높았다.

이중 신한지주는 작년 1분기 때 1조 7750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 동기간에는 2조 5039억 원으로 높아졌고, 우리금융지주도 1조 1688억 원에서 1조 3974억 원으로 영업내실이 좋아졌다. 코리안리는 807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1175억 원으로 상승하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상회했다.

반면 50곳 중 18곳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간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이 중 올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100억 원 이상되는 곳 중에서는 유안타증권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 때 421억 원 수준에서 올해 동기간에는 122억 원으로 70.8%나 하락했다. 이외 롯데손해보험(-69.2%)과 현대해상(-55.5%)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쪼그라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DB증권(-36.5%) ▲동양생명(-36.5%) ▲우리은행(-26.0%) ▲한화생명(-22.3%) ▲메리츠금융지주(-21.1%) ▲롯데지주(-20.9%)는 20% 이상 영업내실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올 1분기 영업이익 증가액 1위 신한지주 차지…7289억 원 넘게 증가

조사 대상 금융 관련 업체 50곳 중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액 1위는 이 ‘신한지주’가 차지했다. 이 회사의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동기간 대비 영업이익 증가액은 7289억 원으로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금융지주(2285억 원↑) ▲KB금융(1142억 원↑)등은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1000억 원 넘게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100억 원 넘게 증가한 곳은 12곳 더 있었다. 이들 기업군에는 ▲흥국화재(831억 원↑) ▲BNK금융지주(663억 원↑) ▲하나금융지주(574억 원↑) ▲교보증권(389억 원↑) ▲코리안리(367억 원↑) ▲카카오뱅크(346억 원↑) ▲한화투자증권(283억 원↑) ▲한화손해보험(151억 원↑) ▲현대차증권(143억 원↑) ▲하나은행(126억 원↑) ▲한양증권(113억 원↑) ▲한국토지신탁(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기준 주요 금융 및 지주회사 50곳 중 개별(별도) 기준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지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조 5039억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KB금융(2조 3339억 원), 우리금융지주(1조 3974억 원), 국민은행(1조 3556억 원), 하나은행(1조 2590억 원)으로 상위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영업이익 TOP 10에는 ▲신한은행(1조 2014억 원) ▲하나금융지주(1조 742억 원) ▲기업은행(9615억 원) ▲삼성화재해상보험(7531억 원) ▲우리은행(729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 및 지주회사 50곳 올 1분기 영업이익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금융 및 지주회사 50곳 올 1분기 영업이익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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