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녹경=박준형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7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75포인트(2.40%) 오른 2763.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9억원, 38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9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신 정부 취임이라는 호재에 영향을 받았다. 증시 부양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 대통령이 내세운 증시 부양책 기대감이 반영됐고,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미중 정상 간 대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관세 우려가 완화됐다는 소식도 이날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전날 주요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다우 0.51%, 나스닥 0.81%) 마감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가스와 운송장비·부품, 제약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업이 5% 이상 올랐고, △유통업, 비금속광물 3% 이상 △화학, 전기전자, 건설, 통신 등이 2%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6.75% 올랐고,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5.10%, 5.02%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전자(1.23%), LG에너지솔루션(1.41%), 두산에너빌리티(2.50%), 삼성물산(3.90%)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와 HD현대중공업(-0.93%), 셀트리온(-0.1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7포인트(1.33%) 오른 750.16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9억원, 12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4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9.29%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 레인보우로보틱스(6.32%), 파마리서치(3.27%), 휴젤(1.34%) 등이 오르고 있다.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