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식품 업체 50곳 임직원 평균 연봉 6000만 원 넘어…오리온 작년에 연봉 2위, 그럼 식품 업계 연봉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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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식품 업체 50곳 임직원 평균 연봉 6000만 원 넘어…오리온 작년에 연봉 2위, 그럼 식품 업계 연봉킹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05.1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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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식품 업체 50곳 2024년 임직원 연봉 및 월봉(月俸) 조사
-2024년 식품업체, 직원 1인당 연봉 5000만원 넘는 곳 33곳…7000만 원 이상은 7곳
-50곳 전체 인건비 1년 새 7% 올라…직원 평균 연봉도 8%대 상승
[자료=식품 업체 임직원 평균 연봉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식품 업체 임직원 평균 연봉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식품 업체 50곳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년 새 8% 넘게 증가해 6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0곳 중 연봉 5000만 원 이상 지급한 곳은 재작년 25곳에서 작년에는 33곳으로 많아졌다. 특히 삼양사는 지난해 임직원 연봉 최고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연봉 1위였던 오리온은 2위로 내려앉았다. 조사 대상 50개 업체의 평균 연봉 중앙값은 5424만 원으로, 월급으로 치면 452만 원 수준이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식품 업종 매출(개별 및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위 50곳의 2024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및 월봉 현황 조사’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인건비 총액과 직원 수, 평균 연봉 등은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금액과 인원을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식품 업종에 있는 주요 50곳이 지난해 지급한 인건비 총액은 3조 9687억 원 이상됐다. 같은 기간 임직원 수는 6만 4262명으로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6175만 원으로 계산됐다. 12개월로 나눈 월봉으로 재산정하면 매달 514만 원씩 지급한 셈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연봉이 중간에 해당하는 중앙값은 月452만 원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치면 5524만 원 정도였다.

참고로 작년 기준 50개 식품 업체의 전체 인건비는 재작년 대비 2597억 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가율로 살펴보면 7% 수준이다. 반면 직원수는 1% 정도 감소해, 직원 평균 연봉은 8%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총액만 놓고 보면 CJ제일제당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금액이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작년 한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인건비 총액은 6823억 원 수준이었다. 재작년 대비 인건비 규모는 6.9% 정도 많아졌다.

이어 ▲롯데웰푸드(3986억 원) ▲대상(3486억 원) ▲농심(3404억 원) ▲오뚜기(1681억 원) ▲동원F&B(1679억 원) ▲SPC삼립(1612억 원) ▲매일유업(1531억 원) ▲오리온(1300억 원) ▲삼양식품(1296억 원) ▲빙그레(1270억 원) ▲하림(1173억 원) ▲삼양사(1126억 원) ▲남양유업(1099억 원) 순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중 삼양식품은 재작년 대비 작년 기준 인건비 규모가 25.3%나 껑충 뛰었다. 이외 삼양사(15.3%), 빙그레(14.2%), 동원F&B(10.1%) 등은 10% 이상 임직원 인건비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100억 원~1000억 원이 넘는 곳은 조사 대상 50곳 중 25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300억 원 이상은 8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해태제과식품(846억 원) ▲크라운제과(649억 원) ▲사조대림(509억 원) ▲사조오양(507억 원) ▲샘표식품(388억 원) ▲팜스코(351억 원) ▲풀무원(348억 원) ▲대한제분(307억 원) 등이 포함됐다.

◆ 식품 업계 작년 임직원 월봉 500만 원 넘는 곳 19곳…600만 원대는 4곳 그쳐

지난해 식품 업체 중 임직원 한 명이 받은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양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1100억 원이 넘는 인건비를 1200명이 넘는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술적으로 지난해 임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8917만 원으로 업계 중 가장 높았다. 식품 업체 중에서는 임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다. 이를 12개월로 나눈 평균 월봉은 743만 원으로 계산됐다. 참고로 재작년 임직원 연봉 7598만 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7.4%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재작년 1위였던 오리온은 지난해 88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월 733만 원씩 받은 셈이다. 지난 2023년에도 평균 연봉은 동일했다. 이외 CJ제일제당도 작년 임직원 평균 연봉이 8200만 원으로 8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월봉 기준 683만 원 수준이다. 2023년 대비 평균 연봉은 9.3% 상승했다.

연봉 7000만 원대는 4곳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매일유업 7699만 원(月641만 원) ▲대한제분 7695만 원(641만 원) ▲한일사료 7288만 원(607만 원) ▲팜스코 7000만 원(583만 원) 순으로 높았다.

6000만 원대 연봉을 지급한 곳은 12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사조동아원 6801만 원(月566만 원) ▲빙그레 6787만 원(565만 원) ▲풀무원 6605만 원(550만 원) ▲고려산업 6600만 원(550만 원) ▲대한제당 6511만 원(542만 원) ▲팜스토리 6400만 원(533만 원) ▲대상 6200만 원(516만 원) ▲선진 6200만 원(516만 원) ▲우성 6187만 원(515만 원) ▲카나리아바이오 6140만 원(511만 원) ▲농심 6093만 원(507만 원) ▲뉴트리 6033만 원(502만 원)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연봉 5000만 원대 그룹군은 모두 14곳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롯데웰푸드 5800만 원(月483만 원) ▲남양유업 5800만 원(483만 원) ▲에이치피오 5800만 원(483만 원) ▲CJ씨푸드 5600만 원(466만 원) ▲해태제과식품 5435만 원(452만 원) ▲삼양식품 5424만 원(452만 원) ▲조흥 5304만 원(442만 원) ▲SPC삼립 5276만 원(439만 원) ▲우리손에프앤지 5200만 원(433만 원) ▲엠에스씨 5132만 원(427만 원) ▲체리부로 5121만 원(426만 원) ▲샘표식품 5105만 원(425만 원) ▲동원F&B 5100만 원(425만 원) ▲푸드웰 5057만 원(421만 원)으로 작년 기준 연봉이 5000만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자료=식품 업체 50곳 임직원 평균 연봉 및 월봉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식품 업체 50곳 임직원 평균 연봉 및 월봉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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