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속화에도 '인본주의' 강조한 교보생명...신창재 이사회 의장 "보험산업의 핵심자산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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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속화에도 '인본주의' 강조한 교보생명...신창재 이사회 의장 "보험산업의 핵심자산은 사람"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4.14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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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의장 경영철학,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인본주의 사상 바탕
- 신입사원 교육에도 '사회적 책임감 및 공동체 의식' 담아...참사람 육성
-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5년 연속 1위 기록...지속가능경영 역량 입증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교보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교보생명이 디지털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는 가운데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생명보험 사업의 핵심 자산은 '사람'이라고 꼽았다. 이같은 신 의장의 경영철학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사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올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생명보험 사업은 사람이 핵심 자산"이라며 "생명보험에 적합한 사람을 잘 선발해 육성한 사람들이 생명보험의 의미와 효용으로 고객을 설득하고, 보험을 가입 시키며 유지와 보장을 받게 하는 모든 과정을 다 맡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사람들이 역경에 처했을 때 소중한 꿈을 계속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신 의장의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철학'에 따라 이번에 입사한 97명의 신입사원은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최근 교보생명의 상반기 신입사원 97명은 독립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사회생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경기 안성 독립운동역사마을, 충북 청주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정신을 기렸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참사람' 육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이 의미하는 '참사람'은 정직하고 성실한 성품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타인과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교보생명은 매년 꾸준히 100여 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펼쳐온 대표적 보험사로 꼽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신입사원 600여 명을 뽑았고, 이듬해에는 1300여 명을 채용해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인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 의장은 평소 '고객, 설계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발전해야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진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교보생명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수상으로 생명보험 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15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아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경영 패러다임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이해관계자 경영에 앞장섰던 교보생명이 주목받고 있다"며 "보험업권은 기업의 필수 생존 요건인 이익 추구와 함께 보장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교보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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