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경영 어렵다는 의미보다는 경각심 갖자는 뜻"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 비상경영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회사가 실질적으로 어렵다기 보다, 트럼프 정부나 국내 정치 등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와중에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한 것”이라 말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판교하우스에서 열린 주요 경영진과 직원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비상경영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 3조 2천억원, 영업이익 2천억원을 기록했고, 24조에 달하는 수주잔고도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비상경영언급 소식에 의구심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특히 사업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방만 경영이나 경영 비효율을 배척하고,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한, 외환거래가 많으므로 환율변동 보험차원 파생상품거래를 하다가 정치적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와 맞물리며 손실이 발생했지만, 유도로켓 비궁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천궁의 이라크 수출 관련 한화와의 갈등도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밑 조율하는 등 기존 경영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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