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제4인뱅 추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증권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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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제4인뱅 추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증권사 '최초'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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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제4인터넷은행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유진투자증권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의 참여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 금융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 등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의 참여로 총 3곳의 금융사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이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컨소시엄 중 가장 많은 금융사 참여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에 증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것은 최초다.

지난해 5월과 7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각각 한국 소호 은행에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비금융사로는 아이티센이 참여를 공식화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KCD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 중이다.

KCD 컨소시엄의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능력이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평가정보는 국내 유일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로서 올해 하나은행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KB국민은행, iM뱅크,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카카오뱅크 등 기존 주주를 포함하면 은행업권 6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의 우수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로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사업 과정부터 은퇴까지 다양한 맞춤형 투자 상품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점이 없는 네 번째 인터넷 은행이 아니라,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는 유뱅크(U-Bank),더존뱅크, 한국소호은행(KCD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총 6개 컨소시엄이 도전을 밝힌 상태다.

업계에선 제4인터넷전문은행으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유뱅크 컨소시엄, 더존뱅크 컨소시엄 등 3파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국가 경제의 기반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은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유진투자증권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밀착형 금융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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