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전력·통신사업 필두로 성장세…사상 최대 실적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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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전력·통신사업 필두로 성장세…사상 최대 실적 경신할까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0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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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전년비 매출 33%, 영업이익 14% 증가
전 세계 전력망 확충, 美 통신 케이블 사업 성장이 실적 견인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연속적인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33%, 영업이익 14%, 순이익 227% 증가한 수치로, 올해 1~3분기 동안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전력망 확충 및 북미 통신 케이블 수요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및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 수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랜 케이블의 경우 북미 건설 경기 회복과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인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전선]

베트남에서는 LS에코에너지의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 및 가공선을 공급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LS-VINA는 베트남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인프라 확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베트남 케이블 시장에서 1위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상반기 덴마크에 4000만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알루미늄 지중 케이블(URD)의 UL 인증을 완료해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통신사업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향 고난연 CMP 케이블의 매출 비중이 2020년 13%에서 2024년 3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at.6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며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

향후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며 추가적인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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