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운용사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하고 깊은 내용의 강의를 통해 해외 투자를 하는 자산운용사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는데요. 강사로는 박형중 우리은행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외환 자본거래 및 파생상품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우리은행, 자산운용사 초청 글로벌 투자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산운용사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금리 및 글로벌 시장 전망, 자산운용사의 파생 실무, 자본거래 사례 소개 등의 강의를 통해 해외 투자를 하는 자산운용사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사로는 박형중 우리은행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외환 자본거래 및 파생상품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박형중 애널리스트는 이날 글로벌 전망 세미나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기 미국 최종 금리는 3%가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타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달러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자산운용사와 PE(Private Equity)의 해외 투자, 해외 M&A 등 국경을 넘는 자본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외환 자본거래 서비스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 분야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신한은행,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영업점에서 고객이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할 때 가입대상 증빙자료가 필요없는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개인형 IRP 계좌 신규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고객이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할 때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가입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운용적립금 규모 14년 연속 은행권 1위 및 은행권 최초 적립금 40조원을 달성한 은행으로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앞서가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KB국민은행, 순고객추천지수 관리 시스템 도입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순고객추천지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순고객추천지수(이하 NPS)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측정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평가 방법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평가 방법으로 문제 요인을 명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 영역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NPS 관리 시스템은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STA;를 활용해 NPS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유관 부서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유관 부서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며, 고객에게 개선여부를 전달하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재차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친다.
NPS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민은행은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토대로 고객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설문 기반의 고객경험 분석과 선제적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및 금융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O···Sh수협은행, '2024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Sh수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3분기 경영실적과 연말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4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올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733억원 ▲총자산 73조3481억원을 달성했다.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본 회의에 앞서서는 3분기 성과 평가 우수영업점과 기업금융지점장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3분기 우수 금융본부에는 서울가락금융본부와 경북금융본부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숙 은행장은 총평을 통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월평균 약 300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남은 2개월 유종지미(有終之美)의 자세로 건전성 관리와 사고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최선을 다해 2024년을 의미있게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O···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소상공인의 날 기념 온라인몰 기획전 개최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의 '함께하는 할인' 기획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상생 캠페인으로 2년 간 200여 개 소상공인 브랜드에게 백화점·쇼핑몰 팝업스토어 입점, 홍보 콘텐츠 제작, 금융 및 마케팅 교육 등 사업 활성화 기회를 지원해 왔다.
지난 6월부터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을 구축해 팝업스토어 이후에도 판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은 작은 브랜드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통해 소상공인 제품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소상공인 사장님 인터뷰 코너 '오래 인터뷰', 소상공인 브랜드 스토리 소개 코너 '오래 브랜드'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브랜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 기획전 함께하는 할인을 통해 함께일하는재단에 소상공인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금을 후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은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에서 소상공인 제품 매출 증대 이벤트를 열고 소상공인 사장님 인터뷰와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함께하는 할인 기획전 기간 동안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을 방문하면 48개 브랜드 198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료배송 이벤트, 첫 구매 고객 대상 10% 포인트 페이백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소비자가 소상공인 제품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 기획전 함께하는 할인은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지속적인 사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 속에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카카오 그룹 상생사업 슬로건에 발맞춰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고자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한 판로 및 홍보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 영세 가맹점 대상 수수료를 인하하고 지난해 전국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 자활기업 대상 코로나19 긴급경영금 지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2주간 영세가맹점 수수료를 무료 지원하는 등 상생 노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O···신한카드, 개발도상국에 ESG 경영사례 공유
신한카드는 월드뱅크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 컨퍼런스에 지난 4일 참석해 신한카드 ESG 경영 및 '신한 그린인덱스' 등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뱅크(World Bank) KGID컨퍼런스는 월드뱅크와 한국 정부간 파트너쉽으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로, 개도국 관계자,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3회차를 맞이하는 KGID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 하에 오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22개국 관계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신한 쏠(SOL)페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Tip) 및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등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은 5일 수확철을 맞은 경기도 포천시의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농협생명 김재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경영기획부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사과수확과 함께 농원 주변 정리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생명의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30회 가량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다. 농협생명은 이를 통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이준성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