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280억원)를 넘어섰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국내에서 2022년 3월 출시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중국에 출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연하지만 중국 출시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중국 출시 약 4개월만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매출 비중은 한국 18%, 중국 82%로 중국 비중이 압도적이다. 또한 이는 중국 앱스토어만 집계한 결과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의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4개월여만에 8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890억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중국 및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던 ‘왕자영요’나 ‘원신’, ‘붕괴 스타레일’ 같은 게임들과 비교해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가장 빠르게 8억 달러 매출(한화 약 1조 62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이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5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모바일 게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놀라운 흥행으로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텐센트의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되기 전에는 ‘왕자영요’가 32%, ‘화평정영’ 14% 순이었으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후에는 ‘왕자영요’ 24%, ‘던전앤파이터 23%, ‘화평정영’ 11%순으로 변화했다.
텐센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해 왔으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이후에는 2위 스코플리와의 격차를 2배에서 3배 이상으로 확대시키며 더욱 거대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가 됐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