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안랩의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공공부문 정책연구 효율성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이하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공 연구기관은 정책 및 법령에 관한 연구를 상시 진행하는데, 이러한 연구 작업 전반에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관계자는 "공공 연구기관은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 및 법령을 연구한다. 기존에 있는 정부 정책을 연구 및 분석하고, 관련해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기도 한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이러한 연구 과정 전반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네이버클라우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통합 연구자원 생성, 관리 등 정책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연구 AI'와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초기 구축/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전용 SaaS 서비스’의 개발을 맡는다.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은 기획부터 수행 과정, 연구결과의 활용까지 공공부문 정책연구 전분야에 걸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서 공공범용 부문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김형준 공동대표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AIOps(AI기반 IT 자동화) 설계 및 구축역량과 자체 보유한 LLM보안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에 기반해 공공부문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3사는 해당 사업 착수 목적 및 상세 내용을 알리는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 개발‘ 착수보고회’를 8월 2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 및 연구회 소관연구기관 관계자,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