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마저 '가격 인상'... "야채 가격 급등이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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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마저 '가격 인상'... "야채 가격 급등이 영향 미쳐"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06.2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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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25일 가격인상
샌드위치 제품, 평균 2.8% 올라
써브웨이, "물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써브웨이가 치킨·피자·햄버거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격 인상 기조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농수산물 물가가 지난해 말부터 급등한 만큼, 샌드위치·샐러드 제품 등 제품 재료로 야채를 많이 사용하는 써브웨이에 가격 부담이 누적돼 왔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사진=문슬예 기자]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사진=문슬예 기자]

20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써브웨이(Subway)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는 단품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193원(2.8%) 인상된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가격이 오른다. 다만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브웨이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상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당시 써브웨이는 샌드위치를 비롯한 메뉴 75종의 가격을 평균 9.1% 인상했다.

써브웨이는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가격뿐만 아니라 원부재료 값 인상에 따라 가맹점에 공급하는 재료의 가격도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야채의 가격이 비싸진 것이 제품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20일 <녹색경제신문>에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며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안타깝게도 여러 원부재료 품목의 가격이 대부분 상승했고, 그중 특히 야채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BBQ, 굽네치킨, 푸라닭, 파파이스 등 치킨 브랜드뿐만 아니라 피자헛, 맥도날드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들이 미뤄왔던 가격 인상을 줄줄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고물가로 인한 원부재료 값 상승 기조가 길어지며,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도 관련 업계가 더이상 가격 동결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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