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SoC 디자인 함께해
AMD, 인텔과도 협력 앞둬
AMD, 인텔과도 협력 앞둬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출시한 ‘코파일럿+ PC’가 화제다. AI를 내장한 OS가 AI 맞춤형 하드웨어에 탑재됐기 때문이다.
이번 출시된 코파일럿+ PC는 단순히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따로 가리키는 것이 아닌, 특별한 소프트웨어와 특별한 하드웨어가 합쳐진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먼저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윈도우 OS에 코파일럿 앱이 내장됐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윈도우 OS에서 코파일럿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칩 설계단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칩 제조사와 협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먼저 퀄컴과 함께 SoC(시스템온칩) 디자인 시점부터 협력했다. 퀄컴 이후로 나오는 AMD, 인텔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연동하면서 능률적인 앱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암(Arm) 베이스 아키텍처에서의 네이티브 앱 구동뿐만 아니라 프리즘이라는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티브 앱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구동되도록 했다
대표적인 AI 기능으로는 ‘리콜’, ‘코크리에이터’ 등을 꼽을 수 있다.
리콜은 어떤 웹사이트를 열었는지 기억하거나 수 백 개의 이메일을 스크롤할 필요 없이 PC에서 본 모든 작업을 사진을 보듯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코크리에이터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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