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이제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한화생명, MZ세대 관심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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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이제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한화생명, MZ세대 관심 이끌까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7.2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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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e시그니처 암보험’ 출시
소액, 쉬운 가입 절차등이 특징
디지털 익숙한 MZ세대 공략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온라인 전용 ‘e시그니처 암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 인기 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에 기존 장점을 살리고, 온라인 채널에 맞는 특성에 맞게 변화했다.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이 ‘e시그니처 암보험’을 내놨다. 지난 4월에 출시 이후 35만건의 판매 실적을 거둔 대표 상품 ‘시그니처 암보험’ 온라인 버전이다.

온라인 상품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40세, 20년납, 80세 만기, 비흡연체형, 비갱신형 실속플랜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3만2407원, 여자 2만6000원이다.

또 기존과 달리 모둘형으로 출시됐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UI(시각화작업)·UX(사용자 경험 설계)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도 다양하다. 보험료 인상 없이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비갱신형’, 검사와 검사, 진단 등 전 과정을 보장하는 ‘올케어형’, 수술 위주의 모듈이 들어있는 수술 집중형, 여성을 위한 유방암, 갑상선암을 보장하는 ‘여성 맞춤형’이 있다.

가입자 보장 선택도 폭넓다. e시그니처 암보험은 일반암, 유사암, 고액암, 부위암 9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가입자들은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상품의 장점도 그대로 살렸다. 시그니처 암보험의 큰 특징인 ‘면책기간 내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온라인 전용 상품 중 최초로 탑재했다. 이 제도는 90일 동안 일부 보장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온라인 상품 출시로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MZ세대는 역성장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KB금융연구소에 따르면 MZ세대는 잠재 고객에서 핵심 소비 계층으로 부상 중이며, 이들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1%에서 2030년 55%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은 정보 습득과 구매 과정 대부분을 디지털 플랫폼에 의존한다. 또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노후 대비 자산 축적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구하며 재미 등 부차적 요소가 가미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호한다.

이러한 배경에 보험사들은 온라인 채널과 이에 따른 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 환경을 통한 보험 전 과정에 거부감이 낮은 MZ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전적 부담이 적은 미니보험 등을 출시하고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e시그니처암보험’은 한화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으로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상품이기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쉽고 빠른 서비스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내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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