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 사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게업계의 팝업스토어 오픈은 올해 들어 유행이라고 부를 만큼 많아지고 있다. 유명 유통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해 게임 홍보도 하고 게임을 대중적인 문화라는 것을 알리는 한편 팬과의 소통창구와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완화되면서 최근 게임업계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팬과 만나고 있다. 게임업계의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앞으로도 많은 팝업스토어 운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슨은 1월 11일. ‘바람의 나라’로 태극당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태극당과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과 빵과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바람의 나라’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라비티도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홍대 삼성디지털플라자에 ‘라그나로크X’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X’를 기념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 닌텐도는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신촌 U플렉스 지하2층에서 ‘별의 커비’ 30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넷마블은 현대백화점 다큐브시티점에 3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스마일게이트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에 모코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또한 펄어비스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검은사막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선풍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와 관련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처럼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내내 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지만 코로나 19가 완화되면서 게임업계는 팬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를 늘리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게임 사용자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사는 한정된 기간만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인기 상품에 대해 충분한 수량을 준비해 달라고 게임 사용자들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