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4 줄이고, DDR5 늘리는 믹스 전략 추진”
SK하이닉스가 현재 메모리 반도체 재고 상황 우려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고용량 신제품에 대해서는 오히려 공급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일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업계 전반의 재고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판단한다”라며, “응용별로 보면 모바일용이 상대적으로 재고 수준이 낮고, 그다음은 PC이며, 서버의 경우는 다른 컨슈머 오리엔트 시장보다 재고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수요 모멘텀에 한 부분이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및 DDR5라고 말씀드렸는데, DDR5는 현재 업계 재고가 없다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재고 수준이 높은 DDR4는 줄이고, DDR5는 늘리는 방식의 믹스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재고는 DDR4에 집중돼 있고 DDR5는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면에서 보면 오히려 재고를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 공급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며 그러다 보니 믹스 전략의 핵심은 DDR4를 줄이고 DDR5 믹스를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늘려가는 방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올 하반기 수요가 전년 하반기 대비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공급 측면에서도 전체적으로 설비투자(캐팩스) 운영 부분, 제품 모두의 효율적 운영을 고객들과 잘 만들어나간다면 건전한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강조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