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재정평가모형' 개발·특허 획득···"고액 사망보장계약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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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재정평가모형' 개발·특허 획득···"고액 사망보장계약 활용↑"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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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험사 최초로 ‘재정평가모형’개발, 특허 획득
- 생보사들의 보험가입자 재정능력 평가기준 니즈에 부합
- 계량자료 및 수치화되어 있지 않은 비계량자료도 점수화
[제공=코리안리]

 

세계 10위권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달 재정평가모형 개발에 성공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은 고액 사망보장계약에 대한 가입 심사 활용에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평가모형'은 생명보험사에서 사망보험 설계 시 보험대상자의 경제수준, 업종 등의 정보를 점수화해 재정 상태에 따른 적정 보험가입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21일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한 전업 재보험사로 보험사에서 재보험료를 받는 대신 보험사들의 보상책임을 부담한다"며 "보험가입금액의 적정성은 보험사들의 경영 안정성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에 대한 생보사 니즈는 컸을 것"이라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최근 고액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생명보험사는 보험가입자의 재정능력 평가 기준 수립을 금융당국으로부터 권고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생명보험사에서 지속해서 자문을 요청받은 코리안리는 생명보험사의 니즈에 맞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지난 2020년부터 1년에 걸쳐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코리안리의 재정평가모형은 입력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적용, 재산 가치의 미래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출되는 값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사용자 지식수준과 관계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결과도출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보험계약자의 재정정보에 따른 보험 가입금액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세계 재보험사를 통틀어 최초다.

이에 코리안리는 개발기술 권리보호와 공신력 확보 차원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 2020년 7월 특허 출원하여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특허를 획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보험사 담당자들이 보험가입자의 재정수준 평가기준 수립을 위한 자료가 부족해 곤란을 겪는 것에서 착안했다"며 "기존에는 개인 소득, 법인 재무제표와 같은 계량자료만 참고했다면 코리안리의 재정평가모형은 수치화돼 있지 않은 비계량자료까지 점수화해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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