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7시간 반 '먹통' 사태…업비트 원화 입출금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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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7시간 반 '먹통' 사태…업비트 원화 입출금에도 영향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2.11.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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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앱, 7시간 반 동안 접속 장애 발생
제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도 입출금 중단
[제공=케이뱅크]
[제공=케이뱅크]

지난 17일 오후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1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케이뱅크 앱 접속 장애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께 발생했으며, 약 7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해당 시간 동안 앱 이용은 물론 타행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 송금, 체크카드 사용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케이뱅크는 일부 서버 스토리지에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케이뱅크의 '먹통' 여파로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서비스도 중단됐다가 8시간 만에 재개됐다. 

업비트는 17일 오후 8시 32분 케이뱅크를 통한 계좌 인증과 원화 입출금 서비스, 케이뱅크 실명 입출금 계좌 등록/해지 서비스 등이 일시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이후 18일 오후 4시 40분께 "(제휴)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이 완료돼 관련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화재 여파로 카카오뱅크 앱의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일이기도 하고, 업비트의 자체 로그인 시스템 '업비트 로그인' 도입을 3일 앞두고 케이뱅크 '먹통'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은행 및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들의 불만과 불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 전산장애는 2019년 7건, 2020년 7건, 2021년 14건, 올해 들어 8월까지 6건으로 총 34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먹통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강화할 것”이며 또 "접수된 고객 불편 사항을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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