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2]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사건...국감 도마 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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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2]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사건...국감 도마 위 오를까?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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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 대전시 국감서 '현대아울렛' 화재사건 점검
경찰, 1t 화물차 등 화재 참사 원인 수사 중

경찰이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관련 사안이 대전시 국감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국감 일정에 사건을 규명하기에는 촉박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사진=제보]
[사진=제보]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하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현대아울렛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소방설비 안전 관리 자료, 폐쇄회로 TV영상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 밸브)와 제연설비의 전자기록을 통해 화재 당시 소방설비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계자도 소환해 감독의무를 제대로 시행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대아울렛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달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가 진행할 예정인 국감에서 관련 사안이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행안위는 대전시 관계자를 불러 화재 참사 원인에 관련한 행정당국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감에서 심도 깊은 논의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현재 발화지점이라고 추정되는 1t 화물차는 정밀분석을 위해 국과수로 전달된 상황이다. 차체 분석에만 2주가량 소요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제연설비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도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개 관계자는 4일 <녹색경제신문>에 “국감에서는 행정당국의 진상규명 노력과 더불어 재발방지 등 대책마련 관련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이번 사건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국감에서 단적으로 사건을 규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관리공단은 지난달 27일 근로감독관 2명 등 조사관을 합동감식에 투입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본격 조사하기 시작했다. 고용노동청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측과 더불어 하도급업체 관리자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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