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은 다양한 쇼케이스가 진행 중이다.
이미 한국 게임은 서머게임페스트를 통해 크래프톤이 출시할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스팀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를 13일(현지시간)부터 개최 중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3~4개월 단위로 개최되며 게임회사들은 신작 게임의 데모나 데모 영상, 개발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도 수 백개 이상의 게임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인디 게임이나 소규모 회사들의 게임이 많이 공개되는데 이번에는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인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가 참가했다. 이 행사는 2019년 12월에 첫 진행된 이후 제작사와 사용자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반응이 좋아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게임으로 참가했다.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는 해양을 탐험하는 한편 초밥집을 경영하는 이색 소재가 결합된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5월, 매출에 상관하지 않고 게임 사용자나 제작자들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제작하는 민트로켓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를 통해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첫번째 작품이 ‘데이브 더 다이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테스트를 진행해 온 생존형 FPS 게임 ‘디스테라’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일반적인 FPS와는 달리 채집, 제작, 건설 등을 통해 생존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사용자는 다른 사람과의 협동이나 경쟁을 즐길 수 있고 싱글 플레이나 PVE 콘텐츠도 제공한다.
넷마블의 ‘하이프스쿼드’는 이미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슈팅 기반이 아닌 근접 전투가 강조된 배틀로얄 게임이다. 솔로 플레이 생존 모드와 3인 스쿼드 생존 모드, 점령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체험판을 공개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한다. 지금까지 국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에 집중됐다.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최근에는 PC나 콘솔 게임기용 게임도 활발하게 제작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비슷 비슷하고 차별성이 작은 게임들이 제작됐지만 PC나 콘솔은 더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게임도 모바일 보다는 PC나 콘솔 게임기에 적합한 장르의 게임들이다.
참고로 지난 2월에 진행됐던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썸에이지의 ‘크로우즈’가 일일 활성 체험 플레이어 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도 다양한 장르와 특징을 가진 신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PC 게임 사용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팀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한 게임이 1개, 5개, 10개가 될 때마다 꽃 모양의 뱃지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3시에 종료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