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 때 서둘러 노후 대비"···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절반이 405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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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때 서둘러 노후 대비"···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절반이 4050세대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3.1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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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만여 건 변액보험 신계약 속성 분석, 4050 중장년 절반 차지
- 재테크 관심 높은 MZ세대도 활발한 투자
- 소득창출 시기에 노후 대비 차원으로 변액보험 선택
[제공=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4050세대로 나타났다. 투자가 일상화된 시기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투자와 보장을 동시에 갖춘 변액보험을 통해 노후 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모집한 자사 변액보험 12만여 건의 신계약 속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절반이 4050 중년층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MZ세대도 활발한 투자 행태를 보이며 가입자 3명 중 1명을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우리 사회 중추를 이루는 4050세대, 회사원, 주부 등을 중심으로 변액보험 가입이 활성화된 가운데 가입자 3명 중 1명은 MZ세대로 확인됐다"며 "소득 창출시기에 가계를 책임지는 계층에서 변액연금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어 변액보험 가입의 주요 목적이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가입자 속성 분석을 통해 최신 변액보험 트렌드를 공유해 더욱 적합한 투자 방향과 펀드 가이드라인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 상품으로 수요가 몰린 것은 불확실성이 높은 머니무브 시대의 돌파구이자 트렌드 변화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3개 생보사 중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조8533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60%에 달하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가입자 속성은 곧 국내 변액보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속성 분석에 따르면 변액보험 상품군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변액연금으로 전체 계약의 41%에 달했다. 이어 변액유니버셜(36%), 변액종신(23%) 순이었다. 변액연금은 노후 대비용 저축성 보험이고, 변액종신은 사망과 질병을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다. 변액유니버설보험(VUL)은 보장성과 저축성의 혼합 상품으로 자유로운 입출금도 가능하다. 많은 고객들이 보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변액보험을 통해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들의 성별을 보면 여성 가입자가 63.3%로 남성(36.7%)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50대(26.1%), 40대(23.9%) 순으로 4050 장년층 가입자가 절반을 차지한 가운데 20대(12.5%), 30대(15.3%) 가입률도 눈에 띈다. 60대 이상 가입자도 20.3%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회사원(22.9%), 전업주부(20.3%), 자영업자(4.4%) 순으로 변액보험에 많이 가입했다. 학생 비중도 3.5%를 차지했다.

아울러 펀드변경을 한 번이라도 진행한 가입자 비중은 10.4%, 이들의 평균 펀드변경 횟수는 1.5회로, 지난해 시장 활황기 변동성이 증대한 시기에도 펀드변경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고객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펀드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MVP펀드를 선택하면 직접 펀드변경을 수행하지 않아도 시장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년 총자산 수익률 47.2%로 국내 23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3년 수익률 평가에서도 3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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