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측 "지역상생과 동시에 지역홍보 시너지효과 낸다"
최근 편의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주요 편의점업체들이 로컬 상품과 특화매장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통한 차별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을 통한 ESG 경영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진= GS리테일 제공]
GS25, 고양시와 지역 특화형 매장 오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로컬 특성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매장을 열고 기업 이미지 차별화에 나섰다.
GS25는 경기도 고양시와 손잡고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고양시 지역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고양시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활용한 점포 디자인과 전용 포토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양시 방문 여행객을 위한 관광정보센터 기능도 추가해 관광지 소개 및 테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 페이스북 팔로워는 14만명, 카카오 채널 팔로워는 25만명을 넘어섰다. GS25는 고양시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ESG 상생경영 명분도 챙길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30일 “지역 특화형 매장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상생 경영을 추구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지역 맞춤 이미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지역홍보 시너지효과도 낼 수 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지역마다 다르다" 로컬맥주 만드는 CU
[사진=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수제맥주 트렌드를 이어갈 로컬 맥주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로컬맥주를 선보이고 다음달 경상, 제주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 라거는 국내산 홉을 사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외외에도 CU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브루어리와 협업해 지역 상생 ESG경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의 경우 로걸맥주가 보편적이지만 국내 상품은 인지도가 낮고 판로가 제한적인 이유로 로컬 맥주 활성화가 미진하다. 이에 CU는 지역 중소 브루어리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 이미지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편의점업계는 치열한 편의점시장의 돌파구로 '로컬'을 주목하고 있다. 지역 특화 이미지를 통해 눈길을 끌고 실제 구매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상생 ESG경영 명분도 충분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편의점업계가 앞으로 어떤 흥미로운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