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왔다. 연말은 게임업계에 있어 시상식의 달이다. 11월 지스타에서 게임대상이 발표된 이후 12월 게임업계 곳곳에서 수상 소식을 알려지며 2021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달 넷마블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발표한 ‘2021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와 통하는 기업의 업무를 평가하고 수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소통지수 평가, 콘텐츠경쟁력지수 평가, 운영성 평가, 모니터링 등 네 단계의 평가과정을 통해 IT·게임부문 대상과 브랜드콘텐츠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넷마블은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유튜브 부분의 콘텐츠 혁신 대상을 비롯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넷마블의 타이틀은 2021 애플 앱 스토어 어워즈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으로 선정됐다. 애플은 올 한 해 최고의 앱과 게임 15개를 선정한 ‘2021 App Store Award’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 그중 올해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앱은 단 1개씩의 게임만 선정됐는데,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올해의 아이패드앱에 선정된 것.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올해의 아이폰 게임에 선정됐다.
엔필셀도 상과 인연이 깊었다. 올해 그랑사가 광고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엔픽셀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광고 캠페인 ‘연극의 왕’이 한국 광고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2021년 수상작 중 유일한 게임 브랜드로서 이름을 올렸다.
‘연극의 왕’은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의 출시에 맞춰 진행한 광고 캠페인으로 유아인, 신구, 박희순, 태연 등 초호화 캐스팅에 고전 명작 속 대사 및 설정을 더한 독특한 콘셉트로 유튜브 조회수 1,080만회를 돌파했으며 공개 이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조회수가 증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랑사가’는 지난 11월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그랑프리’ 부문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며 게임 광고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30일 ‘그랑사가’로 ‘구글플레이 2021년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 선정됐고, 17일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우수상 및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은날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을 담은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는 ‘부산 수다 다모여 스토리 공모전’의 총 1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스토리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부산표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작품의 지적재산(IP)를 영화, 웹툰, 웹드라마, 만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도록 IP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신나라 전파사’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상경했다가 실패하고 부산 ‘감천마을’로 돌아온 취준생인 ‘신나라’가 할아버지가 물려준 전파사에서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물건을 수리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오는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 만화 대상 ▲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50명(건)이 수상한다.
인물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정찬규 넥슨 글로벌보안본부장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년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넥슨 글로벌보안본부를 이끌며 사이버 해킹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화된 정보보호 체계 구축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신규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확대 및 인식 제고 활동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내용이다.
정찬규 글로벌보안본부장은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과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넥슨을 대표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