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전자업체 50곳, 1년새 직원 7000명↑…삼성전자, 5000명 넘게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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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전자업체 50곳, 1년새 직원 7000명↑…삼성전자, 5000명 넘게 일자리 창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1.09.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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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주요 전자 업종 50곳 2020년 대비 2021년 상반기 고용 변동
-2020년 반기 24만 7975명→2020년 반기 25만 4736명…1년 새 7650명 고용 증가
-LG이노텍, 2400명 넘게 직원 증가…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으로 500명 넘게 감소
[자료=전자 업체 고용 상위 기업 최근 1년간 직원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전자 업체 고용 상위 기업 최근 1년간 직원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주요 전자 50개 업체의 고용 인력이 1년 새 7000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삼성전자 한 곳에서만 5000명 이상 고용이 증가해 일자리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 역시 2400명 넘게 일자리를 늘렸다.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철수 등으로 인해 1년새 직원 수가 5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2020년-2022년 전자 업체 50곳 상반기 고용 변동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결과다. 조사는 각 기업의 2020년과 2021년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고용 현황을 기초로 자료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대상 고용 인원에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을 합친 숫자이며, 휴직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 대상 50곳은 상장사 업종 분류 기준에 따라 전자 관련 업종에 속하는 매출 상위 50곳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자 업종에 포함되는 50곳의 2020년 상반기 고용 인원은 24만 7975명으로 집계됐다. 올 동기간에는 25만 4736명으로 1년 새 7650명 되는 직원 수가 많아졌다. 코로나19 2년차 접어든 상황에서도 전자 업종 고용 성적표가 크게 좋아진 것이다. 고용 일자리가 증한 기업은 50곳 중 25곳으로 절반 수준을 보였다.

올 상반기 기준 전자업계 고용 1위는 11만 1683명을 고용한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LG전자는 3만 9282명으로 동종 업계 고용 넘버2를 유지했다. 이외 고용 1만 명 클럽에는 4곳이 더 포함됐다. SK하이닉스(2만 9125명), LG디스플레이(2만 6567명), 삼성전기(1만 1670명), LG이노텍(1만 586명) 순으로 고용 수준이 만 명을 넘어섰다.

고용 1000명 클럽(1000명~5000명 사이)에는 ▲심텍(2621명) ▲DB하이텍(2034명) ▲비에이치(1508명) ▲해성디에스(1246명) ▲LX세미콘(1218명) ▲코리아써키트(1035명) ▲디에이피(1027명) 7곳이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500명 이상 직원을 둔 업체도 4곳이었다. ▲이수페타시스(874명) ▲아모텍(809명) ▲서울반도체(808명) ▲하나마이크론(692명) ▲네패스(654명) ▲이녹스첨단소재(646명) ▲한솔테크닉스(623명) ▲KEC(610명) ▲엘비세미콘(602명) ▲SFA반도체(597명) ▲서울바이오시스(553명) ▲인탑스(537명) ▲일진머티리얼즈(527명) ▲자화전자(502명) 순으로 전자 관련 업체 중 고용이 많았다.

◆전자업체 고용 100명 이상 증가 기업 6곳…삼성전자, 5031명으로 최다 증원

[자료=주요 전자 업체 중 고용 증가 상위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주요 전자 업체 중 고용 증가 상위 TOP 5, 녹색경제신문]

 

지난 2020년 상반기 대비 2020년 동기간에 직원이 100명 이상 증가한 곳은 6곳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고용을 늘린 곳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작년 반기 때 10만 6652명이었는데 1년이 지난 올 동기간에는 5031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도 같은 기간 8115명에서 2471명 늘어나며 고용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SK하이닉스(516명↑), LG디스플레이(336명↑), LX세미콘(214명↑), 코리아써키트(163명↑) 등도 최근 1년새 일자리가 100곳 넘게 많아졌다.

50명~100명 사이 늘어난 곳은 7곳으로 나타났다. ▲엘비세미콘(94명) ▲삼성전기(93명) ▲해성디에스(83명) ▲오이솔루션(68명) ▲심텍(63명) ▲에이디테크놀로지(60명) ▲인터플렉스(51명)가 이들 그룹에 포함됐다.

반면 1년 새 직원 수가 100명 넘게 사라진 곳은 50곳 중 4곳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2020년 상반기 때 3만 9849명이던 것이 1년이 지난 올 동기간에는 567명 줄어들며 동종 업체 중 고용 하락이 가장 컸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으로 인한 여파가 고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휴맥스(296명), 신도리코(151명), 가온미디어(126명)도 작년 상반기 대비 올 동기간에 일자리가 100명 넘게 줄었다.

이외 ▲에이스테크(50명↓) ▲서울바이오시스(54명↓) ▲아모텍(56명↓) ▲캠시스(73명↓) ▲에이치엔티(74명↓) ▲하나마이크론(91명↓) 등도 50명 이상 인원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반기 대비 올 동기간 기준 고용 증가율로만 보면 에이디테크놀로지가 54.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작년 반기 때 111명이던 직원 수가 올 동기간에는 171명으로 60명이나 증가했다. 이외 LG이노텍(30.4%), LX세미콘(21.3%)도 고용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리아써키트(18.7%), 엘비세미콘(17.9%), 오이솔루션(17.9%), 인터플렉스(12%) 등은 고용증가율이 10%대를 보였다.

한편 올 1분기(1~3월 기준) 대비 2분기(4~6월 기준) 50개 전자 업체의 직원 수는 88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간 900명 가까운 일자리가 더 생겨났다는 의미다. 특히 LG계열사들이 직원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때 2만 6017명이던 것이 2분기에는 2만 6567명으로 550명 증가했다. LG이노텍 역시 같은 기간 452명이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앞장섰다. LX세미콘도 153명 증원했다. 이외 삼성전자(129명), 코리아써키트(116명), 심텍(102명) 순으로 최근 3개월 간 직원 수를 100명 이상 더 많이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국내 주요 전자 업체 50곳 최근 2개년 상반기 고용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국내 주요 전자 업체 50곳 최근 2개년 상반기 고용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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