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업계를 떠들썩하게 할 이슈가 끊임없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게임업계에서는 매일 매일 굵직한 이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위를 노릴 수 있는 게임도 기존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 2’가 있다. 이 게임들이 모두 맞붙으며 게임 순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칠 수 있다. 게임 사용자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쇼케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리니지W’는 국내 비중이 높은 엔씨소프트가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엔씨소프트는 PC용 MMORPG ‘리니지’를 통해 북미에 진출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국내 MMORPG는 대부분 부분 유료화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페이 투 윈(Pay To Win)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결제를 많이 할수록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구조이지만 서양의 게임 사용자들은 이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리니지W’가 기존 시리즈와 어떠한 부분이 다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엔씨소프트가 어떠한 변화를 보여줄지 18일 쇼게이스를 통해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9일은 넥슨이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시한다. 놀랍지만 넥슨으로서는 올해 첫 출시작이 된다. 수집형 RPG인 ‘코노스바 모바일’은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원작의 독특한 감성을 게임에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쁜 일러스트와 라이브 2D를 사용한 독창적인 연출, 그리고 원작 특유의 코믹함 등을 게임으로 잘 녹여냈다. 일본에서는 2월에 출시되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넥슨은 애니메이션 원작 성우를 그대로 기용하여 한국어 음성으로 더빙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애니메이션,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에는 넷마블의 또 다른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출시된다. 수집형 게임이었던 ‘마블 퓨처 파이트’와는 달리 8명의 히어로가 등장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픈 월드로 구성되어 있고 PVP와 PVE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마블이라는 IP를 사용한 것과 전작이 큰 성공을 거둔 덕분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26일에는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가 출시된다. 최근 공개된 인 게임 전투 장면과 신동, 김희철이 출연한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등이 조회수 20만명들 돌파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오픈 월드로 구현된 게임 속 세계에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와 경공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인게임 전투 영상을 보면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막은 후 반격하는 등 지금까지의 MMORPG에서는 볼 수 없던 호쾌한 전투가 예상된다.
게임 업계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2’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누르고 매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역시 1위 후보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 게임이 모두 출시되면 쫓고 쫓기는 치열한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25일에는 올 하반기 기대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임스컴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내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등도 참가하며 이외에도 EA, 액티비전, 반다이 남코, 세가, 코나미,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회사들이 참가하여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8월의 마지막은 굵직한 이슈와 함께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