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게임업계, 설 앞두고 이벤트 활발

넥슨, 한국타이어와 이색 협업 진행
게임빌, 신작 글로벌 CBT 성료

게임업계가 설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휴 기간 이동이 자제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이벤트를 앞세워 설 연휴 특수를 누릴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의 글로벌 CBT를 마무리하며 정식 출시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게임빌은 신작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려놓으며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대상으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협업해 새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였는데, 20~30대 게이머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함께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트라이더’에 타이어 모양의 카트바디와 제휴 아이템을 선보이고 트랙, 시상대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한편 넥슨과 한국타이어는 두 브랜드의 만남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현실의 카레이서와 ‘카트라이더’ 캐릭터가 타이어를 통해 연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다가오는 설을 기념하는 축제 컨셉의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설맞이 축제 ‘새해 야수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까지 룬테라 세계관을 공유하는 4종의 게임을 통해 선보인다. LoR과 와일드 리프트는 오늘 4일부터, LoL은 내일 5일부터 시작하며, TFT는 이보다 앞서 1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LoL은 고유 스킨인 새해 야수 아펠리오스를 비롯한 7종의 새해 야수 신규 스킨과 새해를 기념하는 감정 표현, 구, 와드 그리고 새로운 패스를 선보인다. 패스 구매 이후 활성화 되는 유료 임무나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임무를 완수해 토큰을 모아 새해 야수 피오라 프레스티지 에디션, 100 프레스티지 포인트, 새해 야수 스킨 크로마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토큰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신작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의 글로벌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글로벌 CBT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현재 사전 예약도 진행중이다. 출시 전까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는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풍성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설날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라이브/클래식 서버에서 ‘설렌타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온 라이브 서버 이용자는 ‘하트의 요정’과 ‘아낌없이 주는 하트’에게, 클래식 서버 이용자는 ‘아낌없이 주는 하트’에게 능력치 버프를 받는다.

엔씨(NC)는 라이브 서버 내 ‘실렌테라: 시간의 층’에 ‘칼도르: 시간의 층 II’를 업데이트했다.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영웅의 폐허’ 지역에서는 파티와 포스를 제외한 모든 이용자와 PvP (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결)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