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디자인의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가 발매 4일반에 1만좌를 돌파했다. 특히 1020세대의 신청 비율이 84%에 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의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가 지난 3일 출시 이후 20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발매 4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핀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핀크카드는 핀크머니 결제 전용 선불카드로, 카드당 하나의 계좌만을 연결할 수 있었던 기존 카드 형태에서 벗어나 핀크 제휴 은행 중 최대 5개까지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주계좌는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 계좌의 용도별 지출 관리인 통장 쪼개기를 통해 계획적인 소비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카드이용월 이용실적에 따라 핀크머니 적립 혜택도 볼 수 있다. 10만원 이상 이용 시 0.3%, 30만원 이상 이용 시 0.5%,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핀크머니가 별도의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된다.
이번 핀크카드의 높은 신규 발급 수는 방송인 유병재씨와 협업해 출시된 ‘한정판 유병재 핀크카드(일명 병카)’가 견인했다. 병카는 AI핀고가 새겨진 핀크카드의 기본 디자인과 달리 유병재씨가 모델로 ‘긁을때면 난 울어’, ‘넌 감자칩 난 IC칩’ 콘셉트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의 주된 요인이 됐다.
실제로 핀크카드 전체 신청자 중 10대가 약 14%, 20대가 약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성비의 경우 여성 신청자가 남성보다 약 2배가량 높았다.
핀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최대 3%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Triple) 캐쉬백 이벤트'도 발급자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발급 월을 포함해 3개월간 이벤트 혜택과 기본 상품서비스가 더해져 10만원 이상 시 1.0%, 30만원 이상 시 1.5%, 50만원 이상 시 3.0%가 적립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핀크카드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계획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 편리한 사용방식이 고객에게 통해 단기간 1만좌 돌파라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출 내용에 따라 계좌를 변경해 ‘통장 쪼개기’를 실천하고 핀크 앱에서 소비내역을 바로 확인해 평가하는 것은 물론, 캐시백에 연말정산 혜택까지 볼 수 있는 핀크카드에 많은 관심과 발급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핀크카드X유병재 협업 바이럴 영상도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다. ‘병재에게 무슨 일이?’, ‘억울한 병재의 산책길’, ‘억울한 병재의 저녁식사’ 총 3편으로 구성된 바이럴 영상은 핀크카드 사용 상황을 유병재씨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냈다. 자세한 바이럴 영상은 핀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