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추천하는 세대별 특화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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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추천하는 세대별 특화 스마트폰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4.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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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버이날 자녀들이나 부모님께 스마트폰을 선물하는 것을 고려중이라면 세대별 특화 스마트폰을 둘러보는 것도 보탬이 된다. 

SK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세대별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어린이는… 마블과 디즈니 인기 캐릭터 입은 바(bar)형 ‘쿠키즈 미니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SK텔레콤이 출시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을 살펴보자. 어린이 고객과 부모의 니즈(Needs)를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9일만에 1만대가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쿠키즈 미니폰'은 디자인으로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손에 딱 맞는 바(bar) 형 스마트폰에 마블과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입혔다. 색상은 레드(아이언맨), 블랙(미키 마우스), 화이트(미키 마우스) 등 3종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휴대폰을 고르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유해물 노출에 대한 부모의 염려도 적극 반영했다. ‘쿠키즈 미니폰’은 인터넷 웹서핑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차단했다. 카카오톡 대신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을 제공해 유해 링크 연결로 인한 위험을 원천 차단하면서 친구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쿠키즈 미니폰’ 전용 요금제는 월 1만5400원(VAT 포함)으로, 기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 ‘쿠키즈 스마트(월 1만9800원, VAT 포함)’보다 4400원 저렴하다. 기본 데이터 300MB제공(초과 시 4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 망내 지정 2회선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그 외 50분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키즈 미니폰’의 출고가는 26만4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17만원을 받아 9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가정의 달 이벤트도 실시한다. 5월에 ‘미니폰’과 ‘쿠키즈워치 준’시리즈 개통 후 이벤트 응모 고객을 추첨해 총 30가족에 글램핑 상품권(30만원 상당)을 선물한다. 선착순 60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 2장씩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4일까지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청소년∙수험생은… 데이터 차단폰 ‘LG폴더’ 또는 ‘갤럭시J2 Pro’

청소년이나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은 ‘갤럭시J2 Pro’와 ‘LG폴더’ 모델을 살펴보자.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기 때문에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전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은 알차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갤럭시J2 Pro’는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 골라 담은 5인치 LTE 폰이다. VoLTE, 영상통화, 재난문자 수신 등 꼭 필요한 전화·문자 기능을 모두 지원하지만 데이터 이용은 완벽히 차단*했다. 또한 데이터 이용과 무관한 FM라디오, 어학사전, 캘린더, 계산기 등 편의 기능 앱을 기본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플래시를 적용, 밝고 선명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2600mAh)는 착탈식을 채택했다.

출고가는 19만9100원으로, ‘표준요금제(월 1만2100원, VAT 포함)’ 기준 공시지원금 7만원을 받아 12만9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band 데이터 세이브(월 3만2890원, VAT 포함)’ 기준으로는 공시지원금 15만4000원을 받아 4만5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폴더’는 전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만 추려 담은 폴더형 디자인 폰이다. 앱 다운로드를 차단해 게임, 카카오톡 이용이 불가하다. 단,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한 FM라디오 기능, 올록볼록해 누르기 좋은 엠보싱 키패드, 130g의 초경량 무게도 장점이다. 출고가는 22만원으로, 전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5만원을 받아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모님은… 요금∙기기값 부담 없이 재난문자 미수신 2G폰→LTE폰 교체

어버이날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부모님의 2G폰을 LTE폰으로 교체해 드리자. 부모님이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을 이용하고 계신 경우에는 기기값 부담 없이 LTE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정부와 함께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이용 고객은 캠페인 대상 LTE폰 6종(갤럭시폴더2, LG스마트폴더, 갤럭시와이드2, LG폴더, LG X4, 갤럭시J2Pro) 중 하나로 교체 시 추가 지원금을 받아, 해당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LTE폰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G요금제 7종(▲뉴실버 ▲무료음성 19/28/34 ▲팅Plus14/19 ▲팅주니어 표준)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해, 기존 요금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입 후에는 고객이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교체 고객의 편의를 위해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3년간 무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 번호로 변경 후에도 전화·문자 발신 시 상대방의 휴대폰에 기존 ‘01X’ 번호로 표시된다.

휴대폰 교체 지원을 받고자 하는 2G폰 고객은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또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모님이 캠페인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부모님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캠페인에 대해 알리고 있다.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 T월드 다이렉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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