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네이버, 디지털 소외계층 없는 ‘포용적 AI 기술’ 강조... “접근성은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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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네이버, 디지털 소외계층 없는 ‘포용적 AI 기술’ 강조... “접근성은 인권이다”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12.05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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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2024 널리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김영호 리더.[사진=네이버]
‘2024 널리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김영호 리더.[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지난 3일 '2024 널리 웨비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포용적 AI 기술의 중요성과 접근성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널리 웨비나는 IT 및 학계 관계자들이 기술과 사람을 잇는 접근성의 가치와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4 널리 웨비나’는 ‘AI 접근성을 통한 사람 중심의 디지털 포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이번 웨비나는 ‘Accessibility is a Human right: 접근성은 인권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어, 네이버를 비롯해 ▲구글 ▲엔비전스 ▲N Tech Service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의 업계 전문가가 AI 기술로 소외계층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한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 제도적인 노력을 공유했다.

이번 웨비나에 연사로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 AI Lab의 김영호 리더는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술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문맥에 맞는 대화 가이드를 제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자폐 아동과 부모를 돕는 'AACessTalk'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AI 기술의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연구를 이어온 김 리더는 AI가 다양한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김영호 리더는 "네이버는 널리 웨비나를 통해 접근성 증진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포용적인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다"며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도 소외계층이 어려움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아우르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AI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 등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IT업계와 학계,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노력도 소개됐다. N Tech Service의 이선주 웹 접근성 전문가는 네이버의 실무자들이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접근성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는 웹툰에 음성 AI 기술을 입혀 몰입도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PDF와 웹 페이지를 읽을 수 있도록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ITU의 접근성 가이드라인 채택 등 포용적 기술 활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짚으며, 국내 산학계에서도 미래 기술을 통한 인권 보호를 목표로 전세계적인 협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이 '클린룸'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바이오 등 고도로 정제된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들의 농도를 제어하고, 먼지의 발생, 유입, 유보를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특수목적 시설을 의미한다. 온도와 습도, 기류 그리고 압력과 같은 제반 환경 조건이 요구 사양에 맞게 유지되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제어 시스템이 냉난방공조 기술로 이루어진다.

캐리어에어컨은 120년간의 글로벌 공조 기술력으로 클린룸 설계부터 조달,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의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원스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클린룸 초기 시공비 및 운전 에너지를 약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특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클린룸보다 한층 더 엄격한 기준의 슈퍼 클린룸인 청정도 등급 ISO-3등급 이상(1 ft3 공기 중에 0.1~0.5㎛ 입자가 10개 이하)의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클린 풍량 절감과 고성능 설계 기술로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산업별로 필요한 구성에 따라 맞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USX Edge 히트펌프 냉동기를 비롯해 인버터 터보 냉동기, 스크류 냉동기, 중대형 시스템 등 열원 장비와 공기 조화기, 건식 제습기, 항온 항습기, 팬코일 유니트 등 공조 장비, 에어 샤워, 헤파 필터 박스, 블로워 필터 유니트, 팬 필터와 같은 클린 장비까지 니즈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클린룸 핵심 장비로 꼽히는 USX Edge 히트펌프 냉동기는 사계절 냉난방을 비롯해 급탕, 수축열,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2개의 판형 열교환기를 직렬로 연결해 부분부하 효율을 높여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중국 서안 공장,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멕시코 공장과 중국 염성 공장, 글로벌 전기 배터리 기업의 미국 공장 등에 클린룸을 시공한 바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과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증가되고 있는 클린룸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라며 "캐리어에어컨만의 특화 설계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첨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만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 간 고객에게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해 해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KT는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클럽 T 로밍’을 통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는 모바일 네트워크 및 스마트러닝 기업 유엔젤(대표 유지원)에 ODM(주문자 디자인 제조) 형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유엔젤 전용 전자칠판과 낮은 높이의 이동형 스탠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엔젤은 스마트러닝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Mobile Core, IoT, XR 서비스 및 에듀테크 분야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다. 다년간 축적된 유아교육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운영 기술을 토대로  AR/VR, 모바일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양사는 현대아이티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전자칠판(스마트보드)과 유엔젤의 미래 교실 환경에 최적화된 실감형,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공급되는 현대아이티의 전자칠판(HDP U65UNXI)은 교육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구글EDLA 인증을 획득해 보안을 강화한 제품으로 토모노트, 플레이딩동 등 유엔젤 전용 어플리케이션들을 모두 프리인스톨 단계에 탑재하고 하드웨어 또한 RAM 16G, ROM 256G로 구성해 외부PC 연결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과 전자칠판의 터치를 통해 교육에 흥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저 높이를 바닥으로부터 30cm까지 낮춘 이동용 스탠드를 새롭게 제작,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동형 스탠드의 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을 뿐 아니라 전자칠판 전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AWS re:Invent)에서 LG그룹의 인공지능(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병리학 기반 모델(F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병리학 기반 모델인 엑사원패스(EXAONEPath)는 암 환자의 조직병리 이미지를 안전하게 분석해 유전자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에서 1분 미만으로 단축함으로써 의료진의 치료 속도와 효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엑사원패스는 이미지 패치를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있어 여섯 가지 벤치마크에서 평균 86.1%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훨씬 더 큰 데이터셋으로 학습된 다른 주요 병리 기반 모델들과 견줄 만한 수준이다. AWS를 통해 LG AI연구원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1시간 이내로 클라우드에 전송해 모델 학습 시간을 60일에서 1주일로 단축시켰으며, 이를 통해 엑사원패스의 암 진단 및 검출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LG AI연구원은 AWS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 및 인프라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데이터 준비 시간을 95% 단축할 수 있었다.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는 “AWS를 통해 AI 연구를 가속화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신속한 암 검진을 현실화가 가능할 것이다”라며, “AWS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셋에서 병리학 모델을 더 빠르고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었다. 엑사원패스의 향상된 데이터 처리 기능은 더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암 치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엑사원패스는 전 세계적으로 암 진단 및 치료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해 2억 85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3만5000개 이상의 고해상도 조직 샘플 이미지를 사용하여 8개월 만에 대규모 엑사원패스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했다.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AI 모델을 처리하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스토리지,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AWS와 엔비디아(NVIDIA) GPU를 통해 LG AI연구원은 딥 러닝 워크로드의 학습과 추론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연구에 핵심적인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데 아마존 S3(Amazon S3)를 활용한다. 러스트용 아마존 FSx(Amazon FSx for Lustre)는 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과 초당 수백 기가바이트의 처리량을 제공하여, 대규모 데이터셋에 대한 빠른 접근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다. 이 고성능 파일 및 스토리지 시스템은 병렬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인사이트를 얻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Roborock)이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로보락의 등장, 청소의 종말’ 시리즈로 TV 영상 시리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매년 약 2천여편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로보락은 지난 4월 2024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 출시와 함께 첫 TV 광고 ‘로보락의 등장, 청소의 종말’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청소를 잊고 사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로보락의 비전을 담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렬히 각인시켰다.

‘로보락의 등장, 청소의 종말’ 시리즈 본편인 ‘완성도’ 편과 ‘편의성’ 편에서는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로 손이 닿기 어려운 모서리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엣지 클리닝 기능을 비롯해 물걸레 온수 세척 및 열풍건조 등 ‘로보락 S8 MaxV Ultra’의 핵심 기능을 강조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청소라는 행위 자체를 잊게 된 사람들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로보락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린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으로 로보락이 제공하는 스마트한 생활가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9일 LG전자 하이엠솔루텍 노경(勞經)이 협력해 서울 강서구의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마곡나루 일대와 대구광역시의 ▲SOS프란치스카의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노사(勞使)라는 단어 대신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노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노경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6단지에 위치한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강서센터, 서부센터, 인천센터, 부천센터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인근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배달하고, 복지관 창고 정리 및 주방 업무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눴다.

마곡나루 일대에서는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대구 SOS프란치스카의집에서는 동대구센터와 서대구센터 임직원이 벽 페인팅 및 어르신 건강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하이엠솔루텍은 지속가능한 경영 비전 아래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안전 우산 제작 및 기부, 복지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하이엠솔루텍 나호천 사원은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노경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하이엠솔루텍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대표 우주·방산 및 ICT 기업으로써 올 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성실히 수행하며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 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금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 기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21곳이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방산 기업 중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끊김 없는 광범위 통신을 실현하는‘우주 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전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경영관리솔루션 ‘ESG ON’을 자체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한 점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및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도 한화시스템은 국내 중소협력사의 방산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 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사례에 대해 수상하고 공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대기업 6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3일(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열린 ‘2024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보충자료 2 참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TTA 시험인증 대상’은 TTA 시험인증을 받은 제품 중 우수한 성능을 보인 제품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의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VPN(가상 사설망) 기술을 도입해 보안성을 강화하며 강력한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랩 트러스가드의 기술력을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랩 트러스가드는 앞으로도 고객 요구사항과 최신 위협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5년 연속(2014~2018) 등재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주요 기업(대기업 및 중소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고, 각 분야에 특화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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