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장금이 결연’통해 전국 59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한다고 합니다. 11월 22일 강서구 6개 전통시장과 협약 체결했으며, 전국적으로 59곳에 대한 상생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전담창구 마련, 대출 금리 우대,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등 금융지원한다고 합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우리은행, ‘장금이 결연’ 통해 전국 59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우리은행이‘서울 광장시장 장금이 결연 1호’를 시작으로 전국 59개 전통시장과‘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6개 전통시장과‘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호현 강서구 전통시장협의회 회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강서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장금이 협약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참석한 광장시장과의 1호 결연 행사부터 시작했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한해 59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통해 외연 확장에 노력해왔고 앞으로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현장 설명회 등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장금이 결연’사업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금융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신한은행,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 목표 실현을 돕는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는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 2세대 ‘마이포트’를 거쳐 이번에 3세대 ‘생애주기 설계’로 진화를 계속해왔다. 신한은행은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공모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세대 ‘마이포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객 데이터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수익률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왔다. 이번에 시작하는 3세대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 자금 규모, 지출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신한 SOL뱅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자금·교육비·노후자금 등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지출과 고객의 투자성향 등을 고려해 시기별 목표달성을 돕는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에는 없었던 ISA·IRP 등 절세상품까지도 전반적으로 고려해 고객들에게 단순 자산증식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아닌 포괄적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해 이번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기업은행, 2024년 하반기 IBK창공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創工)’의 2024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IBK창공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하반기 육성기업 87개 중 AI,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 기업이 IR 피칭에 참여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첫째 날 기조연설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의 김은지 PD가 연사로 나선다. 흑백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창의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 9개사(LG사이언스파크, HL만도, CJ제일제당, 셀트리온, 네이버클라우드 등)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VC 투자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1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데모데이가 육성의 마무리 행사가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4조 7000억 원 돌파
카카오뱅크는 3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개인 및 개인사업자) 평균 잔액이 4조 7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간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1조 8천억 원에 달한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13조 원에 이른다.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3%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
카카오뱅크는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에 힘썼다. 3분기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전체가 공급한 개인 중·저신용 대출 중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서, 앞서 발표한 2024년 중·저신용 대출 공급 계획(△평잔 30% 이상 △2024년 말 잔액 4조 8,193억 원)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 금리로 특별 판매하고 첫 달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과 잔액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카카오뱅크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1%포인트(p) 개선된 0.48%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대출 목표 달성과 건전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탁월한 리스크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인 중·저신용자들이 금융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기자간담회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를 소개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 시대의 성장을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비중을 확대했으며, ARM과 케이던스 등 AI반도체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보유한 IP, EDA에도 적극 투자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씨클리컬을 제외하고 성장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지난 5년간 엔비디아의 성장에서 알 수 있듯이 AI가 기업의 가치를 가를 만큼 반도체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다”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외에도 다양한 반도체 및 AI 투자 ETF 라인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반도체 및 AI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3조 9천억원으로, 이 중 TIGER ETF가 8.1조원(58%)을 차지한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최대 미국 반도체 투자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381180)’를 비롯, 국내 최초의 파운드리&단일기업 밸류체인 ETF ‘TIGER TSMC파운드리밸류체인 ETF(453950)’,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 ETF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480310)’, 세계 최초의 AI팹리스 집중투자 ETF ‘TIGER 미국 AI반도체팹리스 ETF(491830)’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며, 동시에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윤택한 삶을 위한 노후 자금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키움증권, 6개월 만기 세전 연 5% 중개형ISA ELB 판매
키움증권은 이달 28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는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4.03.25 기준, 한국신용평가)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과 특판ELB의 높은 수준의 금리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계좌에서 첫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테슬라 등 미국주식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