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카뱅, 금융 혁신 변화 이끌었다...중저신용자 누적 공급액 1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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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카뱅, 금융 혁신 변화 이끌었다...중저신용자 누적 공급액 12조 돌파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7.3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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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 7주년 맞이
포용금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6월 말 중저신용자 누적 공급액 12조 돌파
금융 편익 제고와 금융비용 완화에도 적극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7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년간 다양한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왔으며, 특히 포용금융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7년 간 ▲ 고객 연령 확대 ▲ 고객 접점 확장 ▲ 중·저신용자 포용 ▲ 개인사업자 지원 ▲ 금융비용 절감 ▲ 금융소비자 보호 ▲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7가지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중저신용자 대출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지난 1분기 기준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포용금융에 매진하고 있다.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도 2024년 6월 말 기준 약 12조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측은 "포용금융 실천 배경에는 2022년 9월 업계 최초로 3,7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 심사 적용 등 지속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도 꾸준히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과 함께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편익을 제고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작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2024년 6월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51%)이 중·저신용자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고객들의 총 이자절감액은 약 100억원 수준이며 평균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3.51%p 낮췄다.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같은 달에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출시한 지 약 1년 여 동안 70억원에 이르는 보증료를 고객 대신 지급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출시 이후 대출 시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서 총 372억원을 지원하는 데에 동참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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