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 전개
-경기도, 반지하주택 문제 해결 위한 국회토론회. 국회의원 7명과 공동 개최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동구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5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동구청 손완현 복지가족국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식료품은 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보육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서울 중구와 동작구 쌀 기부에 연이어 강동구에서 진행된 시원한 여름나기 희망 기부활동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전달식을 비롯해 식료품 기부는 물론 무료 급식 봉사와 나무 심기, 벽화 그리기,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작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 강동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한 식료품은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관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된 식료품들이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시기적절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서울 관내에서만 노원구, 구로구, 용산구, 중구, 동작구 등 다양한 지역사회에 쌀을 비롯한 상황에 알맞은 식료품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반도건설,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 전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 현장 임직원들은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 집’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동산’을 방문하여 시설 노후화에 따라 훼손된 마감재 교체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사랑의 집은 시설 노후화로 낡은 벽지와 마루를 전면 교체하였으며 현관이나 욕실 등의 타일 보수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베다니동산 역시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친환경페인트로 시공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장애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반도유보라 현장 임직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 재능 나눔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강남 율현동에 위치한 ‘성모자애보호작업장’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벌바라기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의 곳곳을 수리하여 취약계층의 안전과 편의 등 주거환경 전반을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주거환경개선 활동 대상 시설은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에서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 및 권익 신장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반도건설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난 2006년 진행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에서 처음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반도문화재단의 설립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독거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집수리 지원 후원 사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 가정의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반도건설 김용철 대표는 “단순히 후원에 그치지 않고 반도유보라의 현장 임직원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콘서트를 다가오는 7월 6일(토)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학기, 백지영,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사연 신청을 받고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 신청자는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게 된 사연을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www.bandofoundation.org)에 접수하면 접수 사연 중 추첨을 통해 당선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관람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 반지하주택 문제 해결 위한 국회토론회. 국회의원 7명과 공동 개최
경기도가 국회의원 7명과 공동으로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12일 국회도서관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주최 국회의원은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원∙김영진∙민병덕∙박상혁∙손명수∙한준호 의원 등 7명이다.
경기도는 반지하 거주민들의 주거 향상을 위해 현재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3법 개정 내용은 ▲(건축법) 기존 반지하가 있는 주택의 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철거 후 신축 시 기존 주거용 반지하 면적만큼 한시적인 용적률을 가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반지하 밀집지를 정비할 때 한시적으로 용적률 특례 가산, 가산된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반지하주택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현행 20~30년에서 10~30년까지 완화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의 보다 신속한 법제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명지대학교 진미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박인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최우영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 사무관, 권혁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연구단장, 장준호 안양대학교 교수, 이강호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에는 아직도 7만 8,678호에 달하는 반지하주택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제21대 국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여 반지하 신축금지 건축법이 개정된 것과 같이, 제22대 국회와 함께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모 기자 re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