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액션 게임 ‘검은 신화 오공’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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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액션 게임 ‘검은 신화 오공’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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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작한 콘솔 게임 대형 사고 친다
검은 신화 오공 [사진=게임사이언스]

중국의 게임사이언스가 제작 중인 ‘검은 신화 오공’이 20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20일 콘솔과 PC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20년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 게임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게임쇼에서 테스트 버전을 공개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검은 신화 오공’은 현재 스팀에서 인기 찜 목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가 가까워진 ‘엘든링’ 확장팩이 찜하기 10위라는 것을 생각하면 ‘검은 신화 오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8월 20일, 중국의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뛰어난 액션 게임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일에 공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사실상 완성 단계의 게임 영상으로 예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공개한 전투 장면은 과거의 영상처럼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특히 ‘서유기’ 세계관을 사용한 게임 답게 여의봉을 길게 늘려 적을 공격하거나 동양풍의 요괴에게 여의봉을 이용한 다양한 액션 장면을 보여준다.

스팀에서 찜하기 1위를 기록 중 [사진=스팀]

중국 게임회사들은 주로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 위주로 제작해 왔다. 하지만 대표적인 액션 게임 중 하나인 ‘갓 오브 워’를 연상시키는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 게임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 보다 ‘갓 오브 워’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나 출시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함께 한국과 중국간의 액션 게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은 신화 오공’을 통해 중국에서 세계적인 액션 게임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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