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이 AWS와 손잡은 이유는?…”韓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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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이 AWS와 손잡은 이유는?…”韓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만들겠다”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5.1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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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존 AI 기업 육성에 4차 사업 더해
KISA·AWS의 개별 컨설팅…”3개 사만 선정”
AWS, 교육·컨설팅·크레딧 제공 등 담당
[사진=KISA]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코리아와 손잡았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KISA 관계자는 “원래 KISA의 AI기업 육성프로그램이 있었다. 여기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4차 프로그램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프로그램의 이름은 ’S-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컨설팅을 KISA와 AWS에서 받는 만큼, 세 개 기업만 선발해 진행한다.

KISA 관계자는 “가장 최적화된 컨설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소수만 뽑는다”며 “KISA가 발굴한 기업의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생태계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KISA와 AWS가 같이 기획·논의하고 컨설팅을 통해 네트워킹에 함께 노력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AWS는 교육·컨설팅·크레딧 제공 등 KISA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참가기업 모집 관련 상세정보는 5월 중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AI 기술력을 보유한 총 3개 기업을 선발하여 약 7개월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AI 보안기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라며, “KISA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내 제1호 사이버보안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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