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경영, 마치 N차 경영자처럼 능숙하게 하는 방법
창업가의 정신은 아름답다. 그러나 스타트업 현장은 하루하루가 피튀기는 전쟁터다.
스타트업 하면 다들 ‘창업가 정신’을 떠올리지만 정작 스타트업을 운영하다보면 하루종일 일을 쳐내느라 정신이 없다. 현업의 대표들은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을 불사해도 늘 일에 쫓긴다.
이렇게 스타트업 초기에서부터 성장기까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대표를 위해 어떻게 탄탄한 조직을 세팅하고 운영하며 생존할지에 대해 고민과 전략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의 생존전략 담겨있어
야샤그룹의 이은영 대표와 이규원 이사가 공동 집필한 '스타트업 서바이벌'이라는 책은 모든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무 이야기 및 생존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 창업시 준비사항, 인사, 총무와 경영지원, 재무회계, 마케팅, 투자유치와 관리, 회사운영 팁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 중 6장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의 대표이자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장인 전화성 대표의 투자유치 전략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창업가 정신이나 꿈과 같은 이상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미화하는 내용이 아닌 철저히 창업자가 하루하루 맞닥뜨리는 현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는 실무 지침서이다. 우리 회사와 맞는 사람을 어떻게 채용하고 관리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는게 효과적인지, 잔업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투자를 받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할지와 같은 현장과 아주 밀접한 그런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
이은영 대표 "이 책을 읽고 나 처럼 너무 몰라서 고생하는 창업자가 없기를..."
이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현실적인 실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아샤그룹 이은영 대표는 “이 책을 쓴 이유는 나처럼 사업 초반에 너무 몰라서 고생하는 창업자가 없기를 마음에서 사업 운영 전반을 다룬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창업 초기부터 5년 사이에 가장 많이 겪는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 꿀팁을 담았다.
그리고 현장에서 성공했던 경험만큼이나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잔뜩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업하고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의 저자 이은영은 서강대학교 사학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서강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데이터 마케팅 및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로서 주요 저서로는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마케터의 시선', '백만공유 콘텐츠의 비밀'을 출간한 바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