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 3062, 영업이익 1104억원
전년 동기 比 증가, 전분기 比 감소
전년 동기 比 증가, 전분기 比 감소
삼성전기가 지난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공급이 확대됐지만 비수기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062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378억원(17%), 영업이익은 92억원(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47억원(2%), 영업이익 736억원(40%)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스마트폰용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연말 재고조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PC의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의 전장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 서버·AI 등 성장 분야 관련 제품 공급을 늘린다는 입장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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