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최태원 SK회장 “깊고 짧은 반도체 사이클 맞춰 방법론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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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최태원 SK회장 “깊고 짧은 반도체 사이클 맞춰 방법론 찾아야”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4.0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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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SK]
[사진=SK]

o..최태원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방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참석자들과 열띤 분위기 속에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내실 강화 방안들을 토론했다.

최태원 회장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거시 환경 분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여러 관점에서 사이클과 비즈니스 예측 모델을 만들어 살펴야 한다. 특정 제품군만 따지지 말고 매크로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마켓도 이제 월드마켓이 아니라 분화된 시장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AI 반도체 전략에 대해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수요 등 고객 관점에서 투자와 경쟁상황을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이해관계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접근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AI인프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 비즈니스’ 조직을 새롭게 편제하는 등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대외활동이 많았던 지난해 9월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공사현황을 살펴보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본격적인 부지 조성 작업을 진행 중으로, SK하이닉스는 이 곳에 2025년 3월 첫 번째 팹을 착공하고 2027년 5월 준공해 AI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o..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요체로서, 경제 활력 제고의 절박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공감하며, 민간주도성장의 핵심인 기업의 투자를 적극 견인함으로써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모색하는 정부의 의지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중견기업연합회가 밝혔다.

4일 중견련은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R&D 투자(증가분) 세액공제율 10%p 상향 등 조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기업 투자의 적극성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기업의 혁신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2조 원의 시설투자 자금을 설치한 것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긴박한 인식이 반영된 적실한 조치고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원 대상을 면밀히 선정해 자금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현장의 활용도를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8년 만에 재도입된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의 일환으로 크게 환영할 만하며, 킬러규제혁파TF 등 다양한 규제 해소 플랫폼과 더불어 기업 성장의 안정적인 기반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예 대상 규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o..자생한방병원이 새해를 맞아 겨울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는 1월은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로 꼽힌다. 낮은 기온에 따른 도로의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그 규모가 작더라도 충돌 시 척추와 주변 근육 및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목·허리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 통증, 기능장애 등 후유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정확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틀어진 관절과 근육을 올바르게 교정하고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 상해로 인한 조직 및 신경 손상을 치료한다. 통증이 극심할 경우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관절 기능의 정상화를 돕는 ‘동작침법(MSAT, 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이 적극 활용된다. 동작침법은 침을 놓은 상태에서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응급침법으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실제 동작침법은 여러 연구를 통해 허리디스크, 어깨관절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황보승윤 한의사 연구팀은 교통사고로 인한 급성 허리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동작침법과 한의통합치료를 병행한 결과 통증 및 가동범위 개선 정도가 한의통합치료 단독 실시군보다 컸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 (IF=2.8)’에 게재됐다.

o..네이버는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통해 COO와 정책/ RM 대표 직을 신설,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COO로, 유봉석 전 총괄을 정책/RM 대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김범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팀네이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게 됐으며,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PR, 대관, 법무, 개인정보, 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통합적 관점에서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미래 AI 시대를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 및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센터장 하정우)를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o..LIG넥스원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 등에서 애국 시무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애국 시무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을 비롯해 LIG넥스원,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구본상 회장은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LIG가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결의로 이루어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LIG넥스원의 대표 보훈행사로 자리잡은 ‘애국 시무식’은 2004년에 국립서울현충원과 LIG넥스원이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묘역 정화활동, 현충원 시무식 행사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o..화학경제연구원은 석유화학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1월 25~26일(목~금)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석유화학 입문교육’을 개최하여 석유화학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에서 10년째 개최하고 있는 교육으로 화학산업 입문자 및 실무자를 주 교육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계 석유화학 시장은 피크 오일(Peak Oil)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거대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석유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에 베팅하고 있다.

2023년 10월 11일 엑손모빌이 셰일가스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59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쟁사 셰브론도 석유·가스 생산업체 헤스를 53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개했다.

유럽계 석유 메이저들은 다시 석유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BP와 셸(영국), 토탈에너지(프랑스)는 2010년대 후반 들어 태양광·풍력 사업을 키우며 석유 회사가 아닌‘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왔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가스값이 급등하였으며, 태양광·풍력 발전 또한 금리 인상과 각종 자재비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9년 하루 1억70만 배럴이던 전 세계 석유 수요는 코로나로 2022년까지 3년 연속 1억 배럴을 밑돌았다. 하지만 2023년에는 1억230만 배럴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탄소 중립 노력에도 석유 생산·소비는 더 늘어난 것이다.

또한 OPEC는 2023년 10월“전 세계 석유 수요는 2030년 1억1200만 배럴, 2045년 1억1600만 배럴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항공유와 석유화학 원료 등의 대체재를 찾기 어렵고, 경제 성장이 빨라지는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국 및 개도국을 중심으로 석유 수요는 증가 할 수밖에 없으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것도 석유 수요 증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 정유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 국제유가의 이해 및 분석 △ 석유화학 산업의 이해 △ 석유화학 가격 결정요인 분석 △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석유화학 시장 전망 △ 국내외 천연가스시장 현황 및 전망 △ 국내 수소산업 현황 및 전망 △ 석유화학기업 경쟁력 분석 등이며, 강연자로 YNCC,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어프로티움 前 (주)덕양, 한국기업평가, 한국무역협회, 화학경제연구원, 헤라실업 등 석유화학 산업 전문가들이 나선다.

o..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KD(eco-friendly Kwang Dong)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기념해 제주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광동제약과 환경보전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에 자생했으나 현재는 멸종위기를 맞은 수목들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묘목과 생장에 필요한 DIY 키트를 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을 비롯한 환경 위기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최측이 제공한 DIY 키트는 묘목과 화분, 화분 클리너와 흙, 분갈이 설명서 등 묘목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기본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된 묘목은 ‘파초일엽’과 ‘나도풍란’ 2종 중 하나로, 각각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1급으로 지정된 희귀 식물이다. 광동제약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배분된 반려나무의 수량과 동일한 개수의 DIY 키트를 아동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멸종위기 반려나무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수목 정보와 분갈이 방법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으며, 완성된 화분의 이미지를 인증하는 사내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과 보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ISO 14001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광동제약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을 국제표준 ISO 14064 기준에 따라 검증받는 등 환경경영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HD현대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는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

이날 HD현대는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열었다. 

'HD현대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는 그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의 HD현대인상’, ‘우수성과 즉시 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첫 수상자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DNA(Do It Now, Action)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던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o..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해 12월 1일 중국 상하이시 사법국으로부터 업무기구 설립 등기를 비준받았다. 

기존에 국제기구 산하 중재기관인 WIPO 중재조정센터가 상하이에 업무기구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에 중재원은 외국 중재기관으로서는 첫번째로 상하이시 현지에 업무기구를 설립하게 됐다.

중재원 상하이센터는 이번 상하이시 사법국 등기 비준에 이어 관련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중국 현지에서 국제상거래, 해사, 투자 및 기타 분야에서 발생하는 민·상사 분쟁에 대한 외국 관련 중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업무 범위는 사건 접수, 심리, 판정, 사건관리 및 서비스, 업무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포함한다.

o..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를 ‘노브랜드’ 제품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의 인기 제품에 자사 인기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를 아우르는 캐릭터명이다. 통신의 한계를 넘어 MZ 고객에게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노브랜드의 ▲100매 물티슈(980원, 이하 VAT 포함) ▲250매 미용티슈 3입(3,980원) ▲30L 용량 타포린백*(1,980원)에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삽입된다. 이 제품들은 MZ세대와 1인가구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질풍노도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무너의 정체성과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제품별로 각각 5만 개씩 한정 생산, 전국에 있는 250여 개의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o..KT가 여행, 가전, 패션, 뷰티, 외식 등의 사업자와 손잡고 IPTV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제휴 모델로 지니 TV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KT가 지니 TV에서 매월 새로운 제휴 브랜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전용관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지난 12월에 시범 서비스로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에 맞춰 ‘투썸플레이스’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니 TV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50% 할인, 케이크 4,000원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동안 누적 30만 가구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달의 협력 브랜드는 전 세계 약 100만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Tripbtoz)’다. KT는 새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팝업 스토어 전용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트립비토즈의 다양한 호텔 상품을 예약시 기존 판매가의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o..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

양사는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 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더 나은 차량 경험, 직관적 인터페이스, 효율적 디자인, 비용 절감 등 완성차 업체와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IVI와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함으로써 각 부품이 차지했던 전체 부피를 줄여 차량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각각의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 대비 비용도 절감된다. 또 시스템 간 실시간 정보 공유 및 빠른 데이터 처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계기판(클러스터),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디스플레이(PD; Passenger Display)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필러 투 필러(P2P; Pillar-to-Pillar) 디스플레이 ▲운전자의 전방 주시에 도움이 되는 시각적 정보를 3D 및 2D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주는 AR-HUD(Augmented Reality Head-Up Display,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사람-기계 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구현한 것이다.

운전자 및 탑승자는 주행 중에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이탈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알림과 교통 상황에 따른 우회 경로 등 다양한 ADAS 정보는 기본이고, 자주 찾는 상점의 프로모션 정보와 같은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최적화된 UI/U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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