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최고의 맛 찾아 1만1천명 방문'...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성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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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최고의 맛 찾아 1만1천명 방문'...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성료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9.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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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NS푸드페스타'가 총 방문객 1만1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료됐습니다.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실시된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 'NS푸드페스타'는 악천후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한편 SSG닷컴이 국내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연동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여행 위크' 행사도 실시하는데요. SSG닷컴은 중소 여행사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전월 실적 상관 없이 매월 쿠팡에서 구매 시 4%, 쿠팡 외 구매 시 1.2%까지 적립할 수 있는 ‘쿠팡 와우 카드’를 론칭하는 등 오늘(17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16일 성료한 ‘NS푸드페스타’의 다문화가정 대상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
16일 성료한 ‘NS푸드페스타’의 다문화가정 대상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

○.. NS홈쇼핑과 익산시가 주최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은 악천후의 날씨 속에도 1일차 5000명, 2일차 6000명 등 총 1만1000여 명이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첫날 행사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억원을 건 요리경연인 ’미식레시피’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식탁을 책임질 ‘가루쌀’을 알리는 장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16년차 요리 대회인 ‘미식 레시피’ 경연에서는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의 최진혁, 김지현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 맞게 익산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식단관리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대량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고려한 HMR로 개발이 용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행사를 앞두고 마련된 ‘가루쌀’라면을 활용한 ‘청춘셰프 라면요리왕’대회에서는 ‘가루쌀 비건라면’의 유민서씨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가루쌀 홍보존’ 에서도 밀가루를 대신할 건강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 빵 등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여 가루쌀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둘째 날에는 ‘푸드 컨퍼런스’와 ‘쿠킹 클래스’ 등의 주요 프로그램 참여객과 주말나들이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푸드 컨퍼런스는 식품 산업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강화한 행사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총 3부의 행사에서 1부 순서로 농림축산식품부 안유영 과장이 나서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 작물 ‘가루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2부는 ‘소스를 이용한 메뉴개발’을 주제로 한국소스학회 최수근 회장의 강연, 3부는 하림산업 서상근 전무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라면 개발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푸드테크의 미래 전망과 식품조리산업의 소스 트렌드 전망 등 최신 식품산업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로 진행된 쿠킹클래스 행사 1부에서는 음식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2022년 NS 쿡페스트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영균씨가 나서 ‘닭고기 덮밥’ 만들기를 진행했다. 모두가 행복한 메뉴를 고르고, 다문화가정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2부에서는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아이들과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했다.  음식을 만들고 완성하며 자신감을 얻고 내가 만든 건강한 요리를 맛있게 즐기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홍보/체험/판매 부스가 상시 운영됐다. ‘익산 맛슐랭’, ‘대물림 맛집’ 등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 하고, ‘더미식’ 체험관 운영과 ‘하림’, ‘선진’, ‘주원산오리’, ‘팜스코’ 등의 대표 식품 브랜드의 시식 및 할인판매를 진행해 풍성하게 맛보고, 즐기는 식품 축제분위기를 한층 돋궜다. 또,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박람회’도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NS홈쇼핑은 ‘입점 상담관’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입점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NS식품안전연구소 홍보부스’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안전 점검 체험을 제공하여 건전한 식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NS홈쇼핑의 노력에 공감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미식투어’는 3만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 ‘하림 퍼스트키친’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드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깃든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 생산, 제조현장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중 수도 서울과 식품 수도 익산을 잇는 미식관광열차도 시범 운행해 ‘NS 푸드페스타’를 비롯 익산보석박물관과 익산 아가페정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식품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내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키웠다.

올해 ‘NS푸드페스타 in 익산’은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푸드컨퍼런스 쿠킹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거버넌스형 행사로서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어우러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학술 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 식품 축제 NS푸드페스타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축제로 ‘NS푸드페스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SSG닷컴이 항공, 숙박, 패키지를 아우르는 해외여행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SSG닷컴은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스토어’ 연동 입점을 완료하고, 국내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운영하던 실시간 항공, 숙박 예약 서비스에 폭넓은 구색의 패키지 상품을 더해 여행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입점으로 고객은 2만여 가지에 달하는 상품을 쓱닷컴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부터 보물섬투어, 온필까지 총 12개 여행사 상품을 연동했다.허니문, 골프 등 테마별 인기 상품도 제안한다.

SSG닷컴은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연동 입점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여행 위크'를 열고, 가을·겨울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먼저, 해외여행 패키지 전상품을 3% 즉시 할인해준다. 상품 가격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 ‘모두투어 다낭, 호이안, 바나힐 3박 5일 5성급 호텔 숙박’ 패키지를 41만원 대부터, ‘노랑풍선 스페인, 포르투갈 9일’ 패키지를 239만원 대부터 선보인다. ‘에어텔닷컴 푸꾸옥 노보텔 4박 5일’ 에어텔 상품은 64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 항공권, 숙박 예약 혜택도 준비했다.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호텔도 최대 12% 저렴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행사 첫날인 18일 저녁 8시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에어서울 국제선' 방송을 진행한다.한정수량 '핫딜' 대표 상품으로 일본 편도 항공권을 5만원 대에,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7만원 대에 판매한다. 구매 인증 고객과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항공, 숙박부터 패키지 상품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중소 여행사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쿠팡이 올 4분기 내로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전월 실적 상관 없이 매월 쿠팡에서 구매 시 4%(기본 적립 2% + 추가 프로모션 2%), 쿠팡 외 구매 시 1.2%(기본 적립 0.2% + 추가 프로모션 1%)까지 적립할 수 있는 ‘쿠팡 와우 카드’를 론칭한다.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되돌려 받아 적립률과 적립 한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자랑한다.   

지난 15일 송파구 쿠팡 잠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 자리를 통해 혁신적인 제휴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쿠팡과 KB국민카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쿠팡 와우 회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오직 와우 회원만이 가입할 수 있는 제휴카드로 쿠팡뿐 아니라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더라도 업계 최고 수준의 캐시를 되돌려 받아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쿠팡이 이번에는 KB국민카드와 제휴계약을 체결해 멤버십 혜택을 한 차원 강화하게 된 것이다.  

‘쿠팡 와우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월 실적이 전혀 없더라도 높은 적립률로 쿠팡캐시를 지급해준다는 점이다. 많은 신용카드 상품들의 경우 언뜻 보면 돌려받는 혜택이 많아 보이지만 전월 실적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해당 혜택이 제공돼 스스로 신경 쓰지 않으면 자칫 혜택을 놓치게 된다. 쿠팡은 이러한 틀을 깨고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기본적인 혜택에 충실한 심플한 카드를 개발해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쿠팡 와우 카드’를 쿠페이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전월에 한 번도 카드를 쓰지 않았더라도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에서 결제할 때마다 무조건 결제금액의 4%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는다. 쿠팡에서 기저귀, 우유와 같은 생필품부터 스마트폰, TV 등 고가의 상품까지 그 무엇을 주문하든 월별 결제금액 기준 100만원까지,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카페, 레스토랑, 요가학원 등 아무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하더라도 결제금액의 1.2%를 월별 최대 적립금 1만2000원까지 적립해준다. 또 VISA카드와 계약된 해외 겸용 카드로 전세계 거의 모든 가맹점에서 1.2% 적립 가능하다. 전월에 결제한 실적에 구애 받지 않고 연회비 2만원으로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캐시를 적립해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상 전월 실적 30~40만원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월 최고 적립한도 역시 1만~1만5000원에 불과한 동종업계 제휴카드에 비해 혜택 조건이 월등하다는 평가다.  

쿠팡페이는 특히 자체 개발한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카드사인 KB국민카드의 경험치와 쿠팡의 탁월한 기술력이 합쳐져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제휴카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올 4분기 중 공식 론칭할 것을 목표로 ‘쿠팡 와우 카드’를 준비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회원들에게 더 많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심플하고도 강력한 제휴카드를 개발하기 위해 KB국민카드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히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제휴카드를 잘 준비해 고객들을 또 한번 “와우”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KB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결합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아 쿠팡과 함께 즐거운 쇼핑 생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5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숨쉬는 바다 가꾸기’를 진행했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 휴가철 여파로 생긴 해양 쓰레기를 제거해 청결한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20여 명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병, 캔, 비닐봉지 등 여름 휴가철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바다에서 떠밀려온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448kg을 수거했다. 이는 500ml 일회용 페트병 약 4만 개 분량으로 수거된 쓰레기는 데이터화를 통해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종열 롯데홈쇼핑 책임은 “평소에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저감을 위한 도심 숲을 조성하고, 폐의류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쿨비즈 도입을 통한 냉방 에너지 절약 등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반려해변 입양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해 이번에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두 번째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대한통운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한다.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재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교두보를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가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재건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및 18곳의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해 구성됐으며, 이 중 물류기업은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이틀간 진행된 재건협력 논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강 대표에게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우크라이나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철도와 항만운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건협력 논의의 결과로 CJ대한통운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 중인 투자회사 JJ그룹과 우크라이나 루츠크(Lutsk) 지역에 500만톤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내륙항만(dry port)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JJ그룹은 우크라이나 소크랏(Sokrat) 투자그룹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민간 지주회사다.

루츠크는 우크라이나 북서부 스티르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로 철도∙육상운송의 요지로 꼽힌다. CJ대한통운과 JJ그룹은 항만과 철도운송을 연결할 수 있는 대규모 내륙항만을 통해 곡물∙식용유 등 식량자원 운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지 중 하나이지만 전쟁으로 인해 주요 수출 통로가 제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경제상황 뿐 아니라 세계적인 식량 안보까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 복원, 카호우카 댐 복구, 상하수도 정비 등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 재건을 중심으로 한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관련 장비와 건설자재 등을 운반하는 프로젝트 물류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CJ대한통운은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우체국과 함께 K뷰티∙패션 등 한국 상품 진출에 대비한 물류사업 협력 논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두바이와 튀르키예에 기반을 둔 해외 계열사 CJ ICM과 올해 초 진출한 폴란드 사무소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 ICM은 2017년 중동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인 이브라콤 지분 51%를 인수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중동∙유럽∙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등 3개 대륙에 걸쳐 19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수행 경험이 풍부해 대규모 인프라 구축 중심의 재건사업에 최적화된 역량을 보유했다.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는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상황 개선에 필수적인 물류 인프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백화점 1층에 ‘우영미(WOOYOUNGMI)’ 매장이 최초로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은 9월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인 132㎡(약 40평) 규모의 ‘우영미’를 오픈하고 ‘우영미’의 국내 최다 라인을 매장 내 전개한다.

‘우영미’는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는 그간 수도권에 매장이 없어 가장 큰 상권 중 하나인 경기 남부에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유통사 간 입점 경쟁이 치열했다. 롯데백화점은 2년 간의 설득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영미’를 동탄점에 입점시킬 수 있었다.

2021년 8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상권'으로 오픈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화성시 평균 연령은 38.7세로 경기도 평균인 42.8세보다 4세 가량 젊고, 전국 평균인 44.5세보다는 6세 가까이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탄점 고객의 평균 연령 역시 롯데백화점 전점 평균 연령대 대비 4세 가량 낮다. 이러한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이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파리에서 시작해 국내외에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우영미’가 경기상권 최초로 동탄점에 들어서며,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동탄점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우영미’ 고객의 2030세대 구성비는 67%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높고 동탄점 역시 오픈 후 줄곧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젊은 세대로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한 ‘우영미’는 백화점 1층 럭셔리 부티크 조닝에 최초로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국내외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는 ‘우영미’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 이어 액세서리와 파리 컬렉션까지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할애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앞선 지난 6월(6/13)에도 에비뉴엘 잠실점 4층에 본매장과는 별도로 ‘우영미’ 단독 팝업 공간을 구성해 여성 컬렉션과 쥬얼리 라인을 동시에 전개하는 등 2020년 여성 컬렉션을 론칭한 ‘우영미’와 다방면으로 협업하고 있다.

‘우영미’ 동탄점은 올해 9월 ‘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을 리뉴얼하며 적용한 뉴 스토어 디자인이 백화점 최초로 적용됐다. 볼드하고 유연한 형태의 귀 모양 오브제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디스플레이 공간은 단정하게 정리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보여줌과 동시에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형 LED를 통해 ‘우영미’ 파리 컬렉션 쇼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우영미’만의 감성이 고객에게 오롯이 전달되도록 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2002년 파리에서 론칭한 우영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2030세대들도 열광하는 브랜드로, 2020년 여성 및 쥬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며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동탄점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상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우영미 오픈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찾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생딸기와 신선한 우유가 만나 상큼 달콤한 과육의 식감과 동시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대용식 ‘핸디밀 생딸기 가득(190ml/3600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은 상큼한 딸기와 신선한 국내산 원유를 한 병에 담은 식사대용식 음료이다. 생딸기 과육을 썰어 넣어 달콤한 과육이 톡톡 씹히는 식감을 살리고 포만감을 높였으며, 저분자 콜라겐을 병당 1000mg 함유했다. 여기에 양배추, 알로에, 콜리플라워를 사용해 만든 화이트야채복합물을 더해 가볍고 건강한 식단을 원하는 이들의 식사 대용으로 안성 맞춤이다. 

제품의 패키지 또한 한층 트렌디하게 바뀌었다. 풀무원의 고유의 녹색과 제품 원료의 대표 색감을 강조한 콘셉트로 구현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Handy Meal’이라는 제품명을 크게 넣어 가독성을 높였고, 원물 이미지를 제품명 상단에 넣어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제품은 투명 용기와 최소한의 라벨(스티커)을 사용한 재활용 우수 등급으로 음용 후 분리배출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과 풀무원녹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풀무원녹즙 이도현PM(Product Manager)은 “바쁜 일상 속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편 대용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풀무원녹즙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다.

○..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17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5년 시작해 8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롯데지주 이갑 커뮤니케이션실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이용훈 회장과 나경원 명예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1400여 명, 롯데 임직원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홍보대사 힙합그룹 ‘지누션’ 멤버 션과 발달 장애인 강선아 작가도 마라톤에 참여했다. 션은 대회 전 ‘션샤인 러닝 클래스’를 운영해 장애인과 함께 달리기 훈련을 진행했으며 강선아 작가는 대회 로고와 포스터의 그림을 작업해 행사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대회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km) △공원 내부를 달리는 5km 코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 △마곡대교에서 반환하는 하프 코스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즐거운 러닝 축제’로 차별화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롯데 계열사 참여를 확대했다. 출발 전에는 치어리더들의 붐 업 공연이, 마라톤 종료 후에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아리아난타’, 마술사 ‘쇼갱’,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롯데 계열사들도 동참했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참여해 대회 참가자를 응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롯데웰푸드는 간식을 제공했다.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의료지원 봉사단을 배치해 안전한 대회 진행을 도왔으며 롯데GRS,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컬처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시상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은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페트병 재활용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다양성 포럼 개최,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다양성 가치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오는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식품관에서 '추석 명절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희귀 와인 선물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놓았다. 부르고뉴의 전설이라 불리는 ‘마담 르루아’(Madam Leroy) 그랑크뤼 컬렉션(1억4900만원, 총 3병)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각 산지를 대표하는 10~50만원대 와인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명절 음식과 어울리는 다양한 페어링 와인 세트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부르고뉴 세트(8만원, 노당 페레 앤 피스 피노누아 1병, 샤르도네 1병, 각 750ml)' 등이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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