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이터널 리턴'의 캐릭터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아르다'는 고고학 연구한다는 신선한 컨셉으로 유저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정식 출시 후 스팀 플랫 폼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구가하는 등 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터널 리턴'에 '아르다'가 힘을 실어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발에 참가한다는 소식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산나비'와 '머지 서바이벌: 생존의 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디 게임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게임사의 행보가 돋보입니다.
ㅇ 카카오게임즈는 17일,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에 66번째 캐릭터 ‘아르다’를 추가했다.
‘아르다’는 고고학을 연구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로, 유물에 내제된 잠재력을 사용해 전투를 펼친다. ‘아르다’의 주요 스킬로는 ▲’생명의 나무’ 또는 ‘운석’을 채집할 시 주변 적을 침묵시키는 패시브 스킬 ▲이용자가 지정한 방향으로 두루마리를 전개해 스킬 피해를 입히는 ‘샤마쉬의 두루마리’ ▲입방체를 소환해 주변 적들에게 스킬 피해를 입히는 ‘바빌론의 입방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함께 경찰봉을 들고 있는 ‘기동 경찰 펠릭스’ 스킨이 추가됐고, 이모티콘과 캐릭터 패키지 상품도 각 4종씩 출시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캐릭터 ‘아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아르다 출시 기념 쿠폰 이벤트’를 오픈한다. 여기서 이용자들은 매일 공개되는 쿠폰을 게임 내 입력할 시 이벤트 재화인 ‘이벤트 NP’, ‘스킨 데이터 박스 세트’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7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 리턴 1.0’은 오픈과 동시에 국내 스팀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돌파했다. 또, 8월 16일 기준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PC방 점유율을 15위까지 끌어올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ㅇ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의 장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3 (이하 BIC 페스티벌)에서 참가사들과 함께 ‘스토브인디’ 타운을 구성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BIC는 국내 인디게임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2015년 시작해 누적 전시작 811개, 누적 방문자 수 20만명을 돌파한 인디 게임쇼다. 올해는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스토브인디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BIC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스토브인디는 올해는 페스티벌 참여 규모를 키워 BIC 사무국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례 없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BIC 2023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의 창작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관련사 총 54곳을 ‘스마일러’로 명칭하고 이들과 함께 ‘스토브인디 타운’을 구성, BIC 방문객에게 더 큰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토브인디 타운’은 스마일러들과 스토브인디가 함께 준비한 행사 속 이벤트이다. BIC 페스티벌 2023 방문객들은 ‘스마일러’ 부스 중 ‘스마일스팟’으로 지정된 곳에서 미션을 통해 BIC 페스티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스마일은 ‘스토브인디 타운’의 ‘타운홀’인 ‘스토브인디’ 부스에서 굿즈, 스토브인디 게임 할인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할 수도 있다. BIC 방문객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스마일’ 재화를 모으는 재미를 느끼고, 창작자들은 게임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BIC 페스티벌을 더욱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인디 게임에 걸맞는 신선함과 새로운 도전을 바탕으로 행사를 다채롭게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스토브인디타운’을 기획했다. ‘스토브인디타운’을 통해 인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BIC 페스티벌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산나비(SANABI)’와 ‘머지 서바이벌: 생존의 땅(Merge Survival: Wasteland)’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Festival, 이하 BIC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산나비 부스에 방문하여 정식 베타 버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 엔딩 중 한 가지의 엔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스테이지와 신규 보스 2종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관람객들도 데모 빌드 체험이 가능하다.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는 지난 8일 정식 베타 버전을 공개, 게임의 안정성을 최종 점검 후 오는 11월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머지 서바이벌’ 역시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 튜토리얼을 포함한 챕터 1까지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설치 후 인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리유저블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객들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티키핸즈가 개발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머지 서바이벌’은 극심한 환경 파괴로 인해 도래한 황폐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이든’의 시점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화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등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키핸즈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이다.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 ‘솔리테어 쿠킹 타워’, ‘솔리테어 팜 빌리지’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