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특히 ‘리니지M’의 경우 6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긴 시간동안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에 1위를 빼앗겼던 터라 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M’을 뒤쫓고 있는 '나이트크로우'와 '오딘', '아키에이지 워' 등의 추격 견제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리니지2M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리니지W에서도 신규 클래스를 업데이트하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은 ‘나이트 크로우’와 ‘오딘’ 등 리니지 라이크 게임의 거침없는 도전에도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발 주자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을 받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지닌 강점을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6주년을 기념하여 ‘THE DIVINE: 빛의 심판’을 28일 업데이트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니지M’의 오리지널 클래스(Class, 직업) ‘신성검사’를 리부트하고 신서버 ‘진 기르타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다. 이용자는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Class, 직업) ‘신성검사’ 리부트(Reboot),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투기장 ‘지구라트', 신서버 ‘진 기르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성검사 클래스 이용자는 ▲’세인트 카운터’의 성능을 강화하고 ‘슈퍼 아머’를 발동하는 ‘세인트 카운터(슈프림)’ ▲대상의 마법 방어력을 무시하며 큰 피해를 입히는 ‘인챈트 웨폰 크래쉬 Lv3’ 등 신규 스킬과 ▲저지먼트 ▲세인트 크로스 ▲세인트 체이서 ▲아인하사드의 대리인으로 각성하여 강화되는 ‘인카네이션’ 등 리뉴얼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지구라트’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투기장 형태의 콘텐츠다. 기르타스, 진 기르타스, 그림리퍼, 발록을 포함한 전 서버의 이용자가 모이는 ‘마스터 콘텐츠’로 마련됐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리니지2M’에 ‘크로니클 X. EP2 전란의 시대: 와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며, 23일 집결 레이드 이벤트 ‘안타라스 백 어택’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아레나 공성전: 인나드릴, 전장의 지휘자 ‘와이번, ’한손검’, ‘체인소드’ 클래스 리뉴얼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나드릴 공성전에서는 리니지2M 최초로 ‘와이번’이 등장, 지상의 적들을 공격하는 ‘화염구’, 일직선상의 적들을 불태우는 ‘급강하 브레스’, 혈맹원을 소환해 전황을 뒤집는 ‘강화: 클랜 리콜’ 등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공성 전략의 핵심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도 지난달 24일 ‘헤리티지 클래스: 전사’ 업데이트했다.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전사’를 추가, 전사는 전투 특성을 강화해 빠른 공격 속도와 높은 생존 능력을 가졌다. 또한 신규 영지 ‘물의 도시 하이네’가 등장했다. 이용자는 영지 내 ▲하이네 마을과 성 ▲휩쓸린 터전 ▲잊혀진 선착장 ▲하이네 늪지대 ▲로서스 섬 ▲버려진 시간의 땅 ▲에바 왕국 던전 등 새로운 지역을 즐길 수 있다. 각 지역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높은 가치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