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 K-ICS 산출배경 및 결론도출 근거 등 제도 이해도 제고
- 지급여력제도 산출역량 제고, 오류 발생 가능성 방지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회사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라 개편된 新지급여력제도(K-ICS)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설서 발간과 함께 보험사 리스크관리 실무역량 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담당자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11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권은 올해 도입 첫해를 맞는 IFRS17과 함께 새 지급여력제도인 K-ICS의 안정적 시행과 정착이 우선 과제"라며 "새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보험사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요구돼왔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
신지급여력제도는 ▲자산·부채 평가 방법, ▲가용자본 산출구조, ▲리스크 신뢰수준, ▲요구자본 산출 방법, ▲위험경감기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기존 RBC제도와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담당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업계 전반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험회사
新지급여력제도(K-ICS ) 해설서' 발간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는 K-ICS 산출 배경 및 결론도출 근거 등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 산출역량을 제고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제도 시행 초기에 보험회사 리스크관리 실무역량 지원강화를 위해 오는 12~13일에 걸쳐 K-ICS 해설서 설명 및 업무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