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號 IBK투자증권 "ESG 성과 전반 전년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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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號 IBK투자증권 "ESG 성과 전반 전년비 개선"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4.11.2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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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서스틴베스트 하반기 ESG 종합 평가 'A등급'···전년비 두 계단 상승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는 'B등급'···전년 동일
업계 "ESG 성과 전반 전년비 개선"
[사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 [사진=IBK투자증권]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ESG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

업계는 이를 두고 올 한 해 동안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ESG 거버넌스 구축, 사회공헌 활동 등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서정학 대표이사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은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수익성과 더불어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IBK투자증권은 '2024년 서스틴베스트 하반기 ESG 종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1300여 개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수행한다.

올해 IBK투자증권은 동종 산업 평균에 비해 사회와 지배구조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전체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등급 향상의 원인으로 최근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는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섹터 평균보다, 사회 영역에서는 20% 이상,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14%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라는 ESG 전략 목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 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부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탄소금융부를 통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ESG 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들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대비 약 2배, 봉사활동 건수는 1.3배로 증가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모든 사회 계층이 기업의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 

회사의 최근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시각장애 음악인을 후원하는 '나눔 음악회'를 비롯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지원 ▲농어촌 의료봉사 ▲독거노인 배식 봉사 ▲1사1교 경제 교실 운영 등이 있다.

IBK투자증권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 내부통제 컨설팅을 수행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을 구축하고, 투명경영 확립에 힘쓰고 있다. 

활기찬 조직문화와 임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열린 소통의 날'과 '소통 캠페인' 등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B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경우 IBK투자증권과 같은 비상장회사의 ESG 평가 등급은 지배구조에 한해 공개한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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