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2023년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G90을 뽑았습니다.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2022 LA 오토쇼’에 참가해 EV6 GT의 출시를 알리면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지난 10월 국내에도 출시한 EV6 GT는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와 동시에 LA 오토쇼에서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국내에서는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One UI 업데이트 소식과 SK텔레콤의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제네시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터트렌드지에 호명되며,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G9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Edward Loh) 편집장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는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제네시스는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밝히며 G90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크리스티안 시보(Christian Seabaugh) 에디터는 “G90는 경쟁차와 달리 우아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가진 모델”이라며 “G90는 놀라울 정도로 성숙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G90가 여유로운 사양과 함께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탑승객을 맞이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버튼으로 도어를 부드럽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은 물론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된 후석 공간이 강점이라고 덧붙이며, G90가 세계에서 가장 편안하고 매력적인 럭셔리 세단이라고 총평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평가에서 한국차 최초로 G70가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으며 GV70가 2022 올해의 SUV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오닉 5가 EV 최초로 ‘올해의 SUV’에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이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상을 모두 차지하는 해가 됐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arquez)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G90가 2023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G90의 이번 수상은 유럽 및 미국 브랜드가 주름잡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한국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으로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등 편안한 이동을 돕는 주행 사양과 ▲이지 클로즈, 무드 큐레이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9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을,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2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국내ㆍ외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열린 ‘2022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엑스 컨버터블(X Convertible)’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G90 ▲GV80 ▲GV70를 전시했다.
ㅇ..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서 북미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북미 고객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이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1.6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7.0kgf∙m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ㆍ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ㆍ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아는 EV6 GT 출시를 계기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6 GT에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력한 동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더불어,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해줄 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다.
‘GT 모드’는 EV6 GT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한다. 특히 GT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Regenerative Braking Maximization)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 최초로 ‘드리프트(drift) 모드’도 적용됐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EV6 GT에는 기능 뿐 아니라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감성적 측면을 만족시키는 사양들을 반영했고, 동시에 강력한 동력성능에 걸맞은 디자인도 갖췄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2022 LA 오토쇼’에서 총 24,997 ft²(약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 다양한 차량 전시로 북미 시장에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ㅇ..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13을 적용한 갤럭시 소프트웨어 플랫폼 'One UI 5'의 업데이트를 다양한 모바일 라인업에 확대 실시한다. 'One UI 5'는 사용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사용 환경과 활동에 따라 미리 설정한 동작이나 설정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드 및 루틴'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올해 8월 출시한 갤럭시 Z플립4, 폴드4의 'One UI 5'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전에 출시된 Z플립 시리즈, Z폴드2·3 등 폴더블 제품들도 모두 연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갤럭시 S시리즈의 업데이트도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One UI 5'의 정식 배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출시한 S21 시리즈는 이달 8일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S2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태블릿 제품 역시 올 초 출시된 갤럭시 탭 S8를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한 탭 S7 FE, 2020년 출시한 탭 S7과 탭 S6 라이트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의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 A53·A33 5G를 포함하여, 지난해 출시한 A52s 5G와 A32 등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에 비해 One UI 배포부터 적용까지 시간 간격을 대폭 줄이고 적용 대상을 넓혔다.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One UI 5'는 지난달 24일 갤럭시 S22 사용자를 대상으로 처음 업데이트가 시작됐는데,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13'이 공개된 지 약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보다 빠르고 완성도 높은 One UI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4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AI 펠로우십 4기에서는 총 12팀 33명의 학생들이 ▲AI ▲5G ▲미디어 ▲Big Data ▲AIoT ▲보안 등 6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해 5개월간 연구를 수행했다. AI 펠로우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과제 수행은 물론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멘토들의 지도와 육성에도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SKT는 각 팀에 연구비를 지급했으며 우수팀 대상으로는 별도의 포상도 진행했다. AI 펠로우십 참가자는 추후 S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T는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인 SKT AI 펠로우십을 통해 특허 출원 추진과 논문 발표는 물론 실제 상용 서비스에 적용을 완료하고 사업을 수주할 정도로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SKT는 연구 내용의 질적 수준, 적절성, 기대 효과 등을 토대로 12개 팀의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과정을 거쳐 3개의 우수 연구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챗봇 엔진 개발에 대해 연구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서강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 추천 시스템과 사용자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챗봇에 대해 연구했다. SKT는 챗봇 시스템을 SKT 사내 구성원 대상 학습 큐레이션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최우수상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흑백 이미지에 자동으로 컬러를 입히는 기술을 개발한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이미지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고려한 AI 기반 자동 채색 기술을 개발했다. SKT는 이 기술을 통해 문체부가 주관하는 옛전남도청복원 3차년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우수상은 비디오 프레임에서 원하는 개체를 추출해내는 미디어 기술을 개발한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에게 돌아갔다. 이 기술은 원하는 장면에서 특정 인물을 분리하는 기술로 SKB의 상용 서비스에 적용을 완료했다.
SKB는 이 기술을 활용해 인물을 추출한 뒤 다양한 디자인의 포스터에 적용해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포스터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해당 기술을 고도화하여 공간에 새로운 배경을 넣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포스터 제작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실무 경험을 탄탄하게 쌓으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SKT AI 펠로우십 참여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행복커넥트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을 구현하기 위해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행복커넥트와 함께 이날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 컵’ 이용 프로젝트(‘해피해빗’)는 커피 등 음료용 ‘다회용 컵’을 시작으로 캠핑용 ‘다회용기’ 등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립공원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되며, 캠핑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다회용기 이용이 확산되면 야영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 야영장내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SKT는 이에 앞서 환경부·서울시·인천시·제주도와 스타벅스를 비롯한 파리바게뜨 등 주요 커피 브랜드 사업자들과 함께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해 왔다. SKT는 향후 세종시 등 타 지역으로도 다회용컵 사업을 계속 확대할 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더벤티 등 커피 브랜드 사업자와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업’은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2021년 11월 서울 시범사업 ▲2022년 7월 인천 시범사업, 서울 본사업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55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이용 사업이 커피 등 음료용 컵에서 시작돼 국립공원내 다회용 음식용기로 확대됐다”며 “추후에도 다회용기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을 지속 발굴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 DX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들을 선정, 표창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고 2022년에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수행 중인 전체 과제의 60% 이상이 실제 테스트를 통해 업무에 적용됐다.
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은 kt DS, KT M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의 3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2팀(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 장려상은 5팀(BC카드, KT알파, 나스미디어, KT서비스 남부, KT스카이라이프)이 차지했다.
그룹 CIO상을 수상한 kt DS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내 AI시험감독 및 학습 모니터링을 구축해 실제 솔루션을 발전시켜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또 KT M모바일에서는 이용자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활용이 끝난 고객 개인정보를 파기 시점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서는 컨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요청사항의 응대와 처리를 더욱 효율화하고 많은 회선을 한꺼번에 가입한 고객의 요청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RPA 과제를 테스트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스미디어는 UI/UX컨설팅 지원을 받아 매체별 광고데이터의 영향도를 예측하는 미디어플래닝 도구를 개발해 내년에 광고주 대상 서비스를 내놓으려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BC카드, KT알파,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커머스의 5개 그룹사에서 프로그램 자체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그룹사들의 DX 업무혁신에 더욱 진전을 이뤘다. KT는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와 RPA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와 사례실습 교육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AI나 RPA를 처음 접하는 그룹사 직원들로부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룹 DX 원팀 TF장인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그룹 CIO협의회 등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그룹사들의 DX업무혁신과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2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도 가시적인 협업성과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면서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 수행되면서 실제 솔루션 적용이나 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안랩은 최근 ▲개발자와 기획자가 안랩 EDR 2.0(보충자료 참고)의 개발 과정과 노하우, 솔루션 특장점을 임직원에 공유하는 ‘안랩 EDR 2.0 런칭 세션’ ▲기술지원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지식과 스킬을 제공하는 ‘기술지원본부 스쿨’ ▲연구개발(R&D) 인력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 등 연구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공유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8일 열린 ‘안랩 EDR 2.0 런칭 세션’에서는 안랩 EDR 2.0 개발에 참여한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과정에서 고민했던 고객의 요구사항과 이에 대한 적용 과정 등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또한, 개발자가 제품 시연으로 주요 기능들을 상세히 보여주고 Q&A세션도 진행하며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안랩은 연구개발 문화의 확산을 위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과 개발 노하우를 전사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안랩은 직군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10월에 열린 ‘기술지원본부 스쿨’에서는 안랩의 기술지원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업무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진행했다. 나흘간 열린 행사에서 외부 전문가들은 기술지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소개했고, 사내 전문가들은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 고객사 기술 지원 사례와 안랩의 통합 컨택센터 ‘ASK’ 활용 방안까지 실무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지식을 발표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도 9월 개최됐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자의 업무와 커리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안랩의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직접 자신의 전문 분야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내부 기술공유 세션’도 함께 진행했다.
안랩 경영지원실 성백민 상무는 ”안랩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랩은 임직원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네이버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오디오무비 ‘리버스’와 센슈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체인징 파트너’를 공개한다. ‘층’, ‘극동’에 이은 오리지널 오디오무비 콘텐츠로, 바이브 오디오 탭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리버스’는 등장인물들이 사라진 기억과 함께 의문의 사고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오디오무비다. 임건중 감독의 연출 하에 배우 이선빈, 이준혁, 김다솜이 진실을 둘러싼 불안감과 긴장감을 목소리로 표현한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나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속도감 있게 묘사되며, 이용자가 감정선을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사운드를 한층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했다. ‘리버스’는 총 8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늘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리버스’와 함께, 배우 호란과 이현진이 주연을 맡은 ‘체인징 파트너’도 파일럿으로 공개된다. 네이버의 오디오무비 제작 노하우와 봉만대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출력이 만나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스릴러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하며 오리지널 오디오무비의 장르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층’을 공개한 이래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확보하며 오디오무비 시장을 주도해왔다. 네이버의 오디오무비는 전문적인 기획·제작 인프라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오디오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지난 9월 공개된 ‘극동’은 약 두 달 만에 재생 수 220만 회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반경자 리더는 “네이버의 오디오무비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퀄리티 높은 구성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임건중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오후 7시 NOW.에서 ‘리버스’ 무비토크를 진행하고, 오후 8시에는 바이브 파티룸에서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NOW.에서 ‘리버스’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해 녹음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오디오무비만의 매력을 전했다. 제작보고회를 시청한 이용자들은 ‘청각까지 충족하는 입체적인 콘텐츠를 찾기 힘들었는데, ‘리버스’를 통해 오디오만으로 이야기에 집중해보고 싶다’,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여러 효과음이 어우러져 어떻게 실감 나는 사운드로 구현되었을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ㅇ..지니뮤직은 달리기/걷기/계단오르기 어플리케이션 ‘런데이’와 협업하여 ‘지니와 함께 뮤직런’을 캠페인을 펼친다. ‘지니와 함께 뮤직런’ 캠페인은 아티스트와 함께,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다 함께 즐겁게 운동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런데이 앱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니와 함께 뮤직런’은 아티스트의 보이스 코칭과 응원, 추천 음악으로 달리기의 즐거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준다.
’지니와 함께 뮤직런’에 참여하는 첫 번째 아티스트는 가수 조유리다. 조유리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Loveable’를 강조하며 ‘조유리의 Loveable RUN’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면 조유리의 음성으로 전하는 응원과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Loveable’, ‘Blank’, ‘러브 쉿’ 등 달리는 동안 듣게 되는 조유리의 추천 음악은 지니뮤직에서 플레이리스트로도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위한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 스티커를 붙인 완주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 #지니와함께뮤직런 #조유리 #LoveableRUN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조유리 친필 사인이 담긴 런데이 티셔츠 굿즈를 제공한다.
지니 매거진에서도 런데이와 제휴를 기념하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니와 함께 뮤직런’의 첫번째 러닝메이트가 누구인지 맞힌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11월 런데이 온라인 마라톤 참가권을 제공한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본부장은 “지니와 함께 뮤직런 캠페인은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자신의 음악과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뮤직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데이 관계자는 "새로운 형식의 뮤직 아티스트 보이스 컨텐츠를 지니뮤직과 함께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니뮤직과 함께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노력하는 런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ㅇ..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가 공간 유형별 로봇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동산 차별화 및 DX(Digital Transfomation:디지털 전환) 선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T에스테이트가 KT와 신한은행, LG전자와 사업협력을 통해 지난 10월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F&B(식음료) 배송로봇이 부동산DX의 대표적인 사례다. 리마크빌 영등포 입주고객 760세대는 신한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건물에 입점한 일부 식당에 주문을 하면 건물 내 설치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직접 탑승해 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
리마크빌 입주고객은 “집에 혼자 있을 때 라이더 방문이 불편했지만, 배송로봇이 문 앞까지 배달해 편리하다”는 호평을 보냈으며, 입주 식당 점주도 “과거 같은 건물 내여도 배달대행업체를 통하면 배달료가 발생했는데, 배송로봇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는 시범 도입 단계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F&B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땡겨요 앱과 배송로봇 간 정보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이 처리될 수 있도록 고도화 하고 있다. 또 KT에스테이트 빌딩 통합관제센터와 로봇 관제도 연계해 서비스 모니터링,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 등 안정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할 계획이다. 리마크빌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지난 6월에도 24시간 운영되는 방역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AI호텔’ 컨셉으로 개관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는 올해 7월부터 자동 조리 솔루션이 탑재된 AI셰프로봇이 도입됐다. 셰프로봇에 음식의 굽기나 익힘 정도를 입력하면 분자센서를 통해 균일한 품질로 조리할 수 있다. 호텔셰프와 동일한 맛의 퀄리티와 조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특히 음식 주문이 많거나 요리사가 근무 하기 어려운 야간 및 주말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안다즈 서울 강남에도 셰프로봇 도입을 고려 중이다.
이처럼 KT에스테이트는 이처럼 현재 개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임대주택 ·호텔 ·오피스 등 여러 유형별 공간에 KT의 AI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ICT와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로봇친화형 건출물 인증지표까지 개발한 바 있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지표는 로봇 활용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 요인을 제거하고, 로봇의 이동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축설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 로봇 서비스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로봇 도입이 비주거용 건축물 및 공용 공간 위주였다면 향후에는 주거용 및 실내외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KT에스테이트는 KT와 함께 다양한 AI기술이 공간 콘텐츠화 되고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임대주택, 호텔 등 부동산 유형별 로봇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로봇 기반 공간 DX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커머스 CIC(공동대표 양호철, 이효진)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진공을 통해 참여 신청한 소상공인 카카오톡 스토어(이하 톡스토어) 입점사 중 선발된 3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톡스토어 판매 교육과 쇼핑하기의 기획전,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라이브 방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등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도울 수 있는 카카오의 커머스와 서비스들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 17일까지 톡스토어 전문 강사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온라인 판매 또는 톡스토어 운영 경험이 적은 판매자들을 위한 기본 과정과 개별 코칭 과정을 포함한 심화 과정을 통해 톡스토어 활용 방법과 마케팅 등 운영 노하우를 제공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오늘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까지 해당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모아 상생 기획전인 ‘모두가 웃는 상생톡딜’을 연다. 식품, 뷰티, 패션 등 총 30개의 상품을 톡딜가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달 19일 11시 30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도 지원한다. 참여 업체 중 우수 업체의 상품인 해물찜, 닭갈비, 수제 직화 고등어구이 등 소상공인 대표 맛집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판매 경험은 물론 고객과 쌍방향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할인 쿠폰 비용 등을 카카오가 부담해 더 많은 고객들이 소상공인 파트너사들의 우수한 상품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김미희 이사는 “교육과 기획전뿐 아니라 고품질의 라이브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톡스토어 판매자들이 더욱더 많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판매를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핑하기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3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중소상공인 대상 기획전을 15회 열어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ㅇ..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17일 오후 2시경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최근 국제선 노선 재운항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협업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는 내용의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 상황은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동남아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의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예측되지 않게 일어나는 사고의 긴박함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의 사고 상황은 오후 업무 중 불시에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되었으며, 신속하게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 임직원들을 즉시 소집했다.
이후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부서별 위기대응 절차 훈련이 이뤄져 사고 발생 후 10분, 30분, 1시간 이내에 각각 이루어져야 할 초동 조치와 세부적인 분야별 후속 대책이 발생 장소와 역할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종합통제실을 비롯해 사고조사, 기체 복구, 의료지원, 탑승자 가족지원 등 각 부문별 실무자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효과적으로 숙지했으며, 실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또한 현지 지점장도 화상연결로 훈련에 참여해 해외공항 지점에서 본사와 함께 공조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상황 훈련도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해 나갔다.
훈련을 모두 마친 후에는 각 부서의 대응 방안과 미비점에 대한 강평 자리가 이어졌으며, 주고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세부적이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한 매뉴얼과 절차를 도출해 나가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가장 최우선의 노력을 모든 현장에서 준수해 나가야 한다”며 “항공사는 24시간 365일 모든 부서에서 안전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업무 수행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신차출고 지연과 금리 인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쏘카의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가 장기 수요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상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1월 ~ 10월 기준) 대비 약 151%, 신규 계약차량 수는 약 134% 이상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원하는 차량을 월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은 출시 약 3년 만인 2022년 8월 누적 계약 2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0월 기준 2만 2천건을 돌파하며 월 1천 건 이상 신규 계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쏘카는 반도체 이슈에 따른 신차출고 지연으로 장기로 차량 대여가 필요한 고객은 물론, 금융사 할부 프로그램으로 차량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쏘카의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10월 기준 연초 대비 1.75% 증가로 2배 넘게 증가하였으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에 맞춰 추가 금리인상도 예상된다.
지난 2019년 10월 처음 선보인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창원, 대구/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으며,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경형부터 대형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원하는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계약일 기준 익일에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는 ‘바로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편리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용 가격은 47만 5천원부터(차량 대여료, 보험료 포함)이며, 대여 차량, 이용 개월 수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주차공간과 차량이 동시에 필요한 고객을 위해 기존 최장 이용 기간을 28일에서 30일로 늘린 ▲쏘카 30일 이용 쿠폰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쿠폰으로 차량을 이용하면 수도권 내 440개 쏘카존의 지정된 차량을 주차와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모두 3종류로 XM3, QM6, 티볼리 등이며, 지정된 쏘카존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비용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추후 고객 수요 조사 등을 통해 30일 이용 쿠폰이 적용 가능한 쏘카존을 전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쿠폰을 적용한 이용 가격은 50만원 부터(‘XM3’ 차량 대여료 기준)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쏘카플랜 이용자 연령대는 20대 23.1%, 30대 30%, 40대 27.3%, 50대 15.7%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여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이용자들은 주로 1개월단위의 계약을 선호했고 필요에 따라 계약을 1개월씩 갱신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용 목적의 경우에도 비교적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이 주로 출퇴근과 업무 용도 등 본인의 필요에 의해 월단위 장기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최근 신차 수급 문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등으로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쏘카의 월단위 차량 구독 상품은 원하는 목적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보인 상품이다. 지속적인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이동이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ㅇ..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하락을 이어가며 구매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신차 모델의 연식 변경 등 계절적 영향에 중고차 공급이 늘고, 여기에 업체들의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중고차 구매의 ‘적기’가 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가 하락을 이어가며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주요 중고차 관련 업체들이 최근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세 전망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전반의 시세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11월과 12월은 연식 변경을 앞둔 시기인 만큼 가격이 조정되는 점도 구매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차의 할인 판매 프로모션과 자동차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기존 모델들의 중고차 감가 요인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또 해가 바뀌고 봄이 다가오면 성수기를 맞아 시세가 상승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말이라는 시점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기에 좋은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표적으로 시세 강세가 이어졌던 신차급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차 구매가보다 10~15%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됐던 기현상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중고차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이연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 역전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의 11월 시세 전망 분석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전월 대비 ‘모델X’ 4.1%, ‘모델Y’ 3.4% 하락을 보였다. 또 인기 높은 국산 SUV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표로 꼽혀온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4세대가 전월 대비 1.3% 하락했고,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도 같은 기간 5% 하락을 나타냈다. 독일계 제조사 모델들의 시세도 하락폭이 비교적 큰 편이다. 폭스바겐 더 파사트와 BMW X1 (E84)가 전월 대비 각각 7.9%, 6.9% 하락했다.
박상일 케이카 PM1팀장은 “11월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며 “시장이 점차 진정되면서 구매자들의 가격 부담도 낮아지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중고차 구매를 돕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케이카는 최근 신규 등록된 차량을 72시간 내에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는 ‘타임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많게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배송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 시 느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삼성화재는 제조사 보증수리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을 출시했다. 케이카가 제공하는 보증연장 상품인 KW(K Car Warranty)처럼 중고차 구매 시 가장 걱정되는 수리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선보인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구독 서비스는 물론 연말까지 이어지는 주요 업체들의 침수차 안심 보상제 등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해주고 있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