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KT그룹이 LG화학과 손잡고 ‘그린 셋톱박스’ 제작에 나섰습니다. 통신 장비의 친환경 소재 확산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KT가 매년 배출하는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00톤 규모에 달하는데요. 앞으로는 LG화학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될 예정입니다. KT는 이를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매년 500만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 공급을 시작해, 2027년까지 2000만대 이상 적용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KS-CQI(콜센터품질지수) 평가에서 각각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성은 4년, LG는 2년 연속 같은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양사는 앞으로도 ‘수어 서비스’ 등 고객과의 접점을 키우는 방향으로 콜센터서비스품질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이 국내 AI 기술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분 투자로 2대 주주에 등극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LG화학 및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300톤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우선 올해 생산 예정인 Genie TV 셋톱박스A 중 약 1만대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생산을 대폭 확대해 매년 500만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하고 ‘27년까지 2000만대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은 “이번 친환경 단말장비 생산 체계 구축은 우리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ESG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의 친환경 경영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ㅇ..삼성전자서비스는 '2022 KS-CQI(콜센터품질지수)'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CQI'는 59개 업종, 2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 문의 해결을 위한 적극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를 고려해 챗봇, 원격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이다. 실제로 올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대폭 향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챗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챗봇 이용자도 작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별로 고객이 많이 찾아본 내용을 시기에 맞춰 제공한다. 여름철 에어컨 자가점검, 김장철 김치냉장고 활용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알려준다. 고객이 챗봇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속 경로도 삼성 멤버스 앱, 스마트싱스 앱, 카카오톡, 보이는 ARS 등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상담사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개발한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HRM)'을 이용해 제품의 상태를 원격 점검한 후 즉각 조치해 준다. 고객은 출장서비스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적용이 확대되며 원격 진단을 이용하는 고객도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수어 상담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사가 고객 응대에 사용하는 기술적인 용어나 부품명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 상담이 종료된 후에는 주요 상담 내용이 담긴 콘텐츠도 SMS로 전송하여 고객이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 윤석한 상무는 "콜센터 품질 최우수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전자도 ‘2022 콜센터품질지수(KS-CQI: Korean Standard Contact-Service Quality Index)’ 평가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 결과 가전제품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꼽혔다.
LG전자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시니어 프렌들리’ 전담 상담 운영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직원 경험 개선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고객별 니즈를 파악해 보다 적합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ARS,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Chatbot)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당일 재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직전 상담 컨설턴트 상담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정량화해 상담 컨설턴트가 선제적으로 고객을 케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의 상담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객에겐 큰 글씨 버튼이 적용된 ‘보이는 ARS’와 ‘느린 말 ARS’를 제공한다. 70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시니어 전담팀으로 바로 연결된다. LG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시니어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불편사항(Pain Point)을 파악해 쉽고 간결한 응대 매뉴얼을 개발했으며 고객 맞춤 속도, 쉽고 간결한 응대 등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청각·언어장애 고객이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청각·언어장애 고객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수어 통역 서비스를 거쳐야 했으나 현재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곧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어상담은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전화나 카카오톡, 무료 영상통화 앱 ‘imo’를 이용해 전용번호로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수어상담 센터의 전문 상담 컨설턴트는 수어 통역사 자격은 물론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전문지식까지 겸비해 고객과 수어로 상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와 고객 간 대화를 수어로 통역한다. LG전자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구매, 렌털까지 운영 범위를 넓혀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LG전자는 직원들과 경영진이 적극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적으로 ‘숏 라이브’를 진행해 경영진이 주요 성과와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라이브 댓글을 통해 구성원들의 반응을 살피며 상호 소통한다. 또 상담 컨설턴트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편한 업무’ 게시판을 개설해 직원들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LG전자가 2년 연속 콜센터품질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고객 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SKT는 향후 10년의 성장 스토리를 이끌 ‘AI컴퍼니’로의 진화를 위해 AI핵심 기술 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및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국내 AI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간AI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10/27 종가 기준)에 인수해, 23.9%를 보유한 김영섬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해 검색엔진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한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AI for Text)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for Video) 영역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인력 명 중 57%가 R&D 인력이며 매년 매출의 30~50% 수준을 AI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18년에서 ‘21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이 18%에 이르는 등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3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5년이상 장기 고객 매출 비중이 55%에 달하는 등 안정적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SKT는 이번 투자 및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핵심 기술 확보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 A.(에이닷) 고도화 및 AI 를 바탕으로 BM을 혁신하는 AI 대전환(Transformation)에 기여함으로써 SKT의 ‘AI컴퍼니’ 진화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사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력 교류 및 기술 협력과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양사 AI 전문 인력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다양한 AI프로젝트 공동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A.(에이닷) 기능 차별화 및 품질 고도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강점을 가진 AI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AI 반도체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신규 B2B 시장을 창출하는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T는 AI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I대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AI 기술 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와 파트너십, 인력 교류 확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 AI 에코 시스템이 한단계 도약하는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SKT CTO는 “SKT의 AI사업 확장에 코난의 AI기술이 접목되어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난테크놀로지도 SKT와 협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청각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노래 ‘무너송 2탄’의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지난 8월 공개된 무너송 2탄 뮤직비디오는 밝은 멜로디와 ‘무너 지지 않아’ 등 희망을 담아 만든 가사가 특징으로, 약 2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 제작된 무너송 1탄은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무너송 2탄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청각장애인 지원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와 종합광고기업 펜타클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사랑의달팽이 소속 전문 수어 통역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향후에도 CM송 기반 광고캠페인 영상 등 청각장애인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실제 영상을 시청한 고객에게서 ‘수어로 하니까 의미도 있고 귀엽다’, ‘무너 진짜 너무 귀엽고, 수어 해주시는 분도 너무 귀엽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수어 버전 영상은 LG유플러스, 사랑의달팽이, 펜타클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13년간 LG유플러스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5년 뒤 장학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IMC담당은 “최근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무너송 2탄을 수어 버전으로 만들어 청각장애인 고객들도 쉽게 보고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LG유플러스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수어 전문 고객 상담사를 배치해 청각장애 고객들도 영상통화로 상담사와 소통할 수 있으며, 국내 인기 VOD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추가하는 등 청각장애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재)행복커넥트와 함께 MZ세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22 연고전(고연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SKT는 이날 고려대학교와 함께 ‘2022 연고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회용컵을 배포하고, 학생들이 다회용컵을 이용한 뒤 이벤트 부스에 반납하면 간식 교환권을 증정했다. 반납된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의 세척 후 다시 이용하는 자원순환시스템을 거치게 된다.
SKT는 MZ세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대, 숭의여대, 한국폴리텍대학,서강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대학캠퍼스에 다회용컵을 적용했거나 적용 예정이다. 또 이화여대, 건국대 등 교내 축제에서도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SKT는 환경부·서울시·인천시·제주도와 스타벅스를 비롯한 투썸플레이스·더벤티·파리바게뜨 등 주요 커피 체인점들과 함께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업’은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2021년 11월 서울 시범사업 ▲2022년 7월 인천 시범사업, 서울 본사업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52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가 다회용컵 이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광주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로,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5억 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 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있는 SSAFY 광주캠퍼스를 찾아 "SW 인재는 미래 한국의 경쟁력"이라며 SW 개발자를 꿈꾸는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SSAFY는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와 함께 청년들에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 청년들의 취업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동행'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678명이 SSAFY 교육과정을 수료해 2999명이 800개의 기업에 취업해 82%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 SSAFY를 연쇄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다.
ㅇ..LG전자는 혁신적인 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 ‘Made in Changwon: M623GNN392’는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M623GNN392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모델명이다.
LG전자는 혁신 노하우가 집약된 무드업 냉장고, 오랜 기간 혁신을 거듭하며 생활가전 성장의 토대가 된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LG전자 직원들의 노력과 창원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전시된 사진은 국내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직접 촬영했다.
또 전시장 입구에는 무드업 냉장고와 11대의 모니터로 꾸민 조형물이 전시됐다. 각각의 모니터에 무드업 냉장고를 만들기 위한 과정, 환경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주며 냉장고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올해 3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G스마트파크는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 LG전자가 이끌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상징한다.
LG전자 H&A고객경험혁신담당 이향은 상무는 “대한민국 창원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을 생산하고 있는 LG전자의 강한 신념을 고객들에게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DB하이텍은 MEMS(Micro-Electronic Mechanical System,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로폰(Microphone) 음성인식칩 본격 양산에 나선다. MEMS는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실리콘 기판 위에 동시 집적하는 기술을 말한다. MEMS 마이크로폰은 기존 ECM(Electret Condenser Microphone, 전자콘덴서 마이크로폰) 대비 크기가 작고 전력 소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SNR(Signal to Noise Ratio, 신호대잡음비) 특성이 우수하고 열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뿐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AI(인공지능) 스피커 등에 이르기까지 응용 범위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DB하이텍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제품은 SNR 63dB(데시벨) MEMS 마이크로폰 음성인식칩으로 무선이어폰에 적용되는 제품이며, 최근에는 65dB의 고성능 MEMS 마이크로폰 제품 개발도 완료하여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하면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NR 수치가 높을수록 잡음이 적어 더 먼 거리에서의 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8인치 기반의 MEMS 특화공정을 이용한 마이크로폰 구조체 설계에서 생산까지 가능한 업체는 국내에서는 DB하이텍이 유일하다”라며, “공기압 충격시험·낙하·항온항습 등의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65dB MEMS 마이크로폰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또 “고사양 MEMS 마이크로폰이 필요한 음성인식, 하이엔드 무선이어폰 등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선진사 수준의 67dB 이상의 제품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해 프리미엄 응용분야 확대를 가속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EMS 마이크로폰 시장은 개발 진입 장벽이 높아 글로벌 선진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미국의 놀스(Knowles)를 비롯해 중국 고어텍(Goertek)·AAC, 독일 인피니언(Infineon)이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수입품 의존도가 높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MEMS 마이크로폰 시장 규모는 2021년 13억달러에서 2025년 17억달러로 연평균 6%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74억원(별도기준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1년 3분기) 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4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증가했다.
안랩은 “3분기에는 엔드포인트(EP) 보안 SW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인 ‘안랩 클라우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ㅇ..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시내에서 ‘할로윈 맞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술자리와 회식이 많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사건 사고가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 본격 연말 시즌이 도래하기 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이달 27~2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분장을 한 모델들이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고, 할로윈 장식 스티커와 초콜릿 등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선 음주운전 재범 욕구를 억제할 ‘음주운전 마구니 퇴치 부적’도 나눠준다. 마구니는 사람의 마음속 번뇌를 일으켜 나쁜 선택(음주운전)을 하도록 유혹하는 자를 의미한다. 음주운전 사고 재범율은 신호위반사고, 중앙선침범사고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난 27일 을지로를 중심으로 명동·종각 일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캠페인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8일에는 홍대를 중심으로 상수·신촌 일대에서, 29일에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남동 일대에서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6월 인천 서부경찰서와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음주운전 예방과 TMAP 고객의 ‘안전 귀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대리운전 기사를 대상으로 ‘이동형 쉼터’를 개설한 바 있다.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서비스 담당은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시한폭탄을 손에 쥐는 행위나 다름 없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고자 할로윈을 연계한 공익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음주운전 피해자를 위로하는 내용의 특별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 적거리 500만 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전무는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현대차는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스위스 외에도 미국,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ㅇ..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전날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정의선 회장은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게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차 체코공장이 체코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정의선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미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있는 부산의 경쟁력도 알렸다. 정의선 회장은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과 물류 허브인 동시에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K-컬처 등의 문화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유럽 전기차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체코 자동차산업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의선 회장은 체코공장의 중장기 전동화 체제 전환 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고품질의 전기차 공급과 국내외 충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의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1월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The Venetian Expo)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2(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2)’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행사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며,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AASA)가 주최한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한국(Hankook)’의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배터리 제품 라인을 전시한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7년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현재 연간 1400만 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과 연계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추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ㅇ..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가 전날 강원도 춘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을 방문해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5톤 트럭 내부를 과학 실험실로 개조한 차량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문에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최초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진행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에서 전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교시와 2교시에는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와 함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에 설치된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자동차의 숨은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교시에는 특수 제작된 넥스트 그린 투-고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소형 ESS 트럭을 직접 만들어보며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BMW 주니어 캠퍼스는 현재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수도권 이외 지역을 방문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그리고 비대면으로 체험 가능한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출범 이후 2022년 9월까지 누적 151,687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3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 2022 서울안전한마당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전기차 배터리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
ㅇ..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주최하는 온라인 레이싱 대회 ‘토요타 가주 레이싱 GT 컵 2022’ 아시아 파이널(이하 ‘TGR GT 컵’)이 이달 29일 저녁 7시 토요타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
'토요타 가주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전담 사업부이자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길이 차를 단련시킨다’는 철학과 함께 WRC(World Rally Championship),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등 극한의 상황에서 차량을 시험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실제 양산차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R 브랜드의 GR SUPRA, GR86을 선보인 바 있다.
온라인 레이싱 대회 ‘TGR GT 컵’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레이싱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모터스포츠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PS5) 및 플레이스테이션 4(PS4)용 ‘그란투리스모 7’을 통해 가장 빠른 GR 드라이버를 가리는 글로벌 온라인 레이싱 게임 대회다. 토요타자동차는 e-모터스포츠 선수의 의견 또한 차량 개발에 반영하는 등 ‘보다 나은 차 만들기’를 위한 소통 창구로도 레이싱 대회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파이널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등 총 7개 국가의 20명의 e-모터스포츠 레이서들이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강의 GR 드라이버를 가리기 위한 진검승부를 겨룬다. 한국 국가대표로는 지난 9월 3일 코리아 파이널을 통해 이성민, 김준, 최차원 등 총 3명의 선수가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아시아 파이널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TGR GT 컵 2022’ 글로벌 파이널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코리아는 GR SUPRA, GR86 모델과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팬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 파이널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중계 방송을 통해 e-모터스포츠와 레이싱의 즐거움을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및 공식 레이싱 차량으로 GR86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인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와 함께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모터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ㅇ..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전날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지역 장애 아동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10대를 전달, 취약계층의 보다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17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라인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 10곳을 선정하게 됐다.
특히, 이날 차량 기증식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석해 역량을 선보이고 장애인 댄스팀이 공연을 하는 등 장애를 한계로 두지 않고 개인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장애인들을 만남으로써, 기업 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차량 기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G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은 “차량 기증은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으로써, 현재까지 총 67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우리 주위 취약계층의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이웃을 지원하며 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조상범 공동모금회 회장은 “한마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차량 기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차량 기증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개선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출범 이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 이웃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과 장학금, 교육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 사업인 차량 기증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75대의 차량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이 이동 편의를 누리도록 지원해 왔다.
ㅇ..K Car(케이카)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포항직영점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케이카 포항직영점은 지난 9월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재고 차량 전량 폐차와 업무시설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전국에서 우수 품질의 차량을 확보하고 지난 25일부터 내방 판매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를 다시 시작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 포항직영점을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딛고 빠른 정상화를 이룬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2022.10.)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2년 2분기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9.8%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ㅇ..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으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은 고객이 직접 주유소에 연락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배송시간, 장소, 수량을 일일이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BLUE'에서는 이제 이런 불편함 없이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다. 'BLUE'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장소,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앱에 입력된 주문은 즉시 주유소 운영인에게 문자로 발송되고, 주유소 객장에도 음성알림으로 주문이 전달된다. 주유소 운영인은 문자 수신 후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배달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난방유 주문 서비스 신규 런칭에 맞춰 11월말까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난방유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난방유 전용 할인쿠폰 5000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난방유 주문 서비스는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에게 특히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