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T-노키아,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시연 성공...“원격으로 인터넷 장애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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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KT-노키아,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시연 성공...“원격으로 인터넷 장애 복구”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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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함께 통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합니다. 이번에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 상용망 적용 시연에 성공한 것인데요. 이게 실제 적용된다면 5G 기지국의 하드웨어를 물리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인터넷 장애 사태가 발생하더라고 신속한 대처와 복구가 가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LG화학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센터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에 활용될 기술을 위한 공동 연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연세대의 전지 소재에 대한 연구 노하우 및 인적 자원과 LG화학의 인프라가 만나 앞으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에 큰 시너지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이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신한대학교와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KT 및 노키아 관계자가 5G 네트워크의 클라우드 전환 시연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KT]
KT 및 노키아 관계자가 5G 네트워크의 클라우드 전환 시연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KT]

ㅇ..KT는 노키아와 5G 네트워크의 무선 구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상용망 적용을 위한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시연에서 x86 CPU 기반의 일반 서버로 클라우드를 구축한 후 노키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5G 기지국과 5G 코어를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장애를 원격에서 소프트웨어로 복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KT가 시연한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5G Cloud Native Network, 이하 5G CNN)는 5G 기지국의 하드웨어를 물리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다수의 일반(COTS) 서버로 구성된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기능을 웹 API로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신장비 제조사별로 네트워크 장비 규격이 달라 장비의 상호 연동이 어려웠으나, 5G CNN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투자비와 네트워크 관리에 드는 운용비 절감이 가능하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 시점부터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구축 및 운용하기 위해 5G 기지국 집중 장치와 5G 코어 장비를 가상화 형태로 구축해왔다. 이번 시연을 통해서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진화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지국 기능을 제어 및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의 구조 및 응용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5G CNN 기지국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노키아코리아 CTO 한효찬 전무는 "노키아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통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 전환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신장비 생태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KT는 기존의 통신장비 제조사는 물론 다양한 IT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 장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ㅇ..LG화학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유지영 CTO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명재민 공과대학장과 화공생명공학부 이상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연세대는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전지 소재에 대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LG화학이 보유한 첨단 설비 및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착수할 분야는 ▲장수명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정성 황화물계 전해질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에 활용될 기술로, 양사는 향후 연구 과제를 추가 발굴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연세대는 산학협력센터에서 인력 파견·산학 장학생 제도도 운영해 전지 소재 인재를 육성한다.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연세대 연구원이 LG화학의 연구시설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하거나, LG화학 연구원이 연세대학교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다. LG화학은 연구에 참여한 우수 인재들이 LG화학에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차세대 전지 소재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유지영 CTO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및 신한대학교와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엔데믹 시대 캠퍼스 라이프가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AI기반의 스마트에너지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해 범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믿음관에서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겸 신한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업·단체는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속가능 발전 분야 개발·연구 등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KT와 신한대학교는 캠퍼스 건물의 에너지 관리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AI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캠퍼스 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19년 강성종 총장 취임 후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통해 참여형 스마트 대학 캠퍼스를 활발히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CT/IoT 캠퍼스 위원회’와 ‘스마트캠퍼스 구축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KT는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재생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VPP) 서비스,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데이터 센터와 통신 국사에 특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합 관리 솔루션(DCIM, Data Center Integrated Mgmt.) 등을 개발해오며 에너지 효율화에 동참하고 있다.

또 2020년 말 RE100 가입 후 올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통과한 바 있으며, 싱글랜·AI기반 네트워크 냉방-저전력 설계 등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은 “이번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사업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 에너지 솔루션은 물론 5G · AI · 메타버스 · 블록체인 · IoT 등 다양한 ICT 인프라를 통해 산업과 기술 혁신의 요람인 캠퍼스에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은 “SKT와 협력해 ‘스마트에너지캠퍼스’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캠퍼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해 엔데믹 시대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를 이달 10일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PP 4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베리미디어, TBS,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평일(월~금)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시즌2로 돌아오는 <눈에 띄는 그녀들>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인생으로 만들어나가는 여성들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4~6월 방영된 시즌1에서는 거친 말들을 상대해가며 말발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장제사’와 연 매출 4억을 버는 31살 ‘심마니’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20~50대 여성 12명이 출연했다. 시즌2 역시 성별과 나이, 지역 등의 한계를 뛰어넘고 활약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1은 20~30대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지역채널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보는 연령대가 한층 다변화된 것이다. LG헬로비전이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1 회차별 자체 평균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남성>20대 여성>30대 남성 순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당초 50대 이상 시청자를 타깃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였음에도 불구하고, 2030 여성이 주인공인 프로그램 특성상 하루하루 ‘갓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MZ세대에게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출범한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의 올해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지난 시즌의 성과에 힘입어 LG헬로비전과 4개 PP는 지난달 광주에이스페어 현장에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과 4개 PP는 제작에 공동 참여하며, 콘텐츠로 얻는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다. 플랫폼과 중소PP가 공동 제작 시너지를 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시즌2 첫번째 편에서는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김인혜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김인혜 씨는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대회인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선수이다.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눈에 띄는 그녀들>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시즌1에서 미처 소개되지 못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준비돼있다”며, “특화된 전문성이 있는 PP들과의 협업으로 시즌2 역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플랫폼과 PP의 시너지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Sustainable Lifestyle Program)’을 마련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올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특히,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드닝(gardening)’과 ‘비건(vegan) 쿠킹’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가드닝과 비건 쿠킹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해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다. 가드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슬로우 가드닝 클래스’는 지난 9월 24일 부산과 10월 1일 고양에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의 조경을 담당해온 한국 조경의 선구자인 권춘희 조경가가 진행을 맡아 천연 부엽토를 사용한 허브·채소 미니 텃밭 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이달 15일 진행 예정인 ‘홈파밍 클래스’는 고양에서, ‘그리너리(greenery) 푸드스타일링 클래스’는 부산에서 참여할 수 있고, 두 곳 모두 ‘홈가드닝 클래스’를 함께 운영한다. 디자이너 겸 유튜버 승아네, 식물 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의 문혜성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일상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연출법을 나눈다. 최근 주목을 받는 비건 쿠킹에는 다채로운 식단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8일 고양에서 열리는 ‘비건 음료 클래스’에서는 비건 맥주 시음과 비건 안주 페어링을 경험해볼 수 있고, ‘사찰음식 클래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낸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만들어보는 ‘대체육 클래스’와 차 문화를 익히는 ‘티(tea)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마스터 토크’와 ‘쉐어마켓’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1월 5일 열리는 ‘마스터 토크 #Sustainability’에는 지속가능성 및 웰니스(Wellness)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가치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 토크에는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의 이하나 대표, 지속가능 의류 브랜드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 ‘씨드키퍼’ 문혜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11월 13일 열리는 ‘쉐어마켓’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또는 재활용 물건을 교류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기부존을 운영해 마켓 방문객이 물품을 기부할 시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일정에 맞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세대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과 영감을 전달해 풍요로운 삶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를 확장할 방침이다. 고객들의 새로운 관심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ㅇ..LG유플러스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정립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로, 통신사로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처음 발간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개에 이른다.

2017년 첫 발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이 '고객 관점의 언어'로 구성됐다면,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가령,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는 고객님께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를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갑니다"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로 바꿔 사용하며 고객을 향한 진심이 더 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자사의 글쓰기 스타일을 '진심체'라고 정의하고, △눈앞에 고객이 있다고 상상하고 글쓰기,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 선택하기, △차별 또는 소외가 없도록 살피기, △책임회피나 방어하지 않기, △구체적으로 말하기 등 진심체 글쓰기 원칙 10가지를 정립해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에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이외에도 ▲친밀함·솔직함·따뜻함·세심함·공감 등 고객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속성(8개), ▲진심체 글쓰기 가이드라인(20개), ▲진심을 담은 단어(170개), ▲바른 표기법(5개) 등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이 진심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최근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독성·정확성·고객 중심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전문 통신 용어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으로부터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 "고객을 배려하는 어투로 설명하고 있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진심체의 확산을 위해 고객센터 및 매장 직원 대상 교육 실시, 홈페이지 안내문 개편, 임직원 캠페인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지난 5년간 조금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5천여 용어에 대한 우리만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진심체 확립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면서 "고객이 일상에서 더 자주, 더 오래 LG유플러스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언어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가 국내 프로토타입(시제품)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꾸준한 성장세와 더불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제조업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IT·통신, 모빌리티, 항공우주,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정밀가공 ▲금형 ▲사출 ▲CM(Contract Manufacturing, 위탁생산)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7월 예비 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을 각각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았다. 특히 9월 19일과 20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1725.7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9월 26일과 27일에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514.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만 5조1124억원이 몰려 증권가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최종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 공모를 이어나가기 위해 밴드 상단인 2만 7000원으로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약 270억원을 조달했다.

모델솔루션은 프토로타입 관련 원스톱 제작 플랫폼과 시스템을 보유, 고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갖춘 제품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CMF(Color·Material·Finish, 컬러·소재·마감) 기술력과 프로젝트 의뢰 후 고객사가 7일 만에 완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7일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구글, 아마존, 테슬라, 삼성, 현대차 등 50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분 75%를 인수해 한국앤컴퍼니그룹에 편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1억원과 89억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9.8%, 32.1%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제조업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자체 하드웨어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개발한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HMD) 프로토타입은 올해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내년 제품 양산 및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모델솔루션이 혁신 기업을 발굴하면 한국앤컴퍼니가 자금을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신규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 오정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확장한다. 다품종 소량 완제품을 위탁생산하는 ‘CM 사업부’ 신설 등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늘어나는 양산 금형 및 사출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기존 2개 사업장은 프로토타입 생산지 거점, 부천 오정산업단지 내 통합 사업장은 QDM(금형 및 사출) 및 CM(위탁생산) 거점, 그리고 미국 실리콘밸리 영업 법인 등 총 3개의 사업장과 1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중동부와 독일에 영업 거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확장하는 부천 통합 사업장에는 신규 사업부인 ‘CM 사업부’가 지난 3월부터 가동 중이며, 지난 7월부터 ‘금형 및 사출 사업부’도 이전해 운영 중에 있다. 오는 23년 1분기에는 다양한 소재와 초정밀 공차를 요구하는 ‘정밀가공 사업부’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 부문별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를 앞서 나가기 위해 CMF 디자인 솔루션, CM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용 증강현실(AR)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로보틱스, 항공우주 등 새로운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ㅇ..KT는 서울 홍대입구역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에서 iPhone 14 1호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iPhone 14를 사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1호 개통’ 이벤트 응모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했다.

KT는 선정된 1호 개통 고객을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 초청하여 iPhone 14 개통식을 진행하고, KT 최상위 요금제인 5G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월 13만원) 1년 이용 혜택과 맥세이프 등의 아이폰 액세서리 사은품들을 증정했다. 1호 개통 고객으로 초청된 유호영(서울시 동작구) 고객은 “대학생 때부터 수 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온 만큼 KT와의 인연이 깊다”며, “젊은 사람들의 메카, 홍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개통 행사에 초대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MZ세대가 즐겨찾는 홍대에서 iPhone 14 출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 iPhone 14와 트렌디한 MZ세대를 위해 준비한 ‘더뮤지엄비지터’ 에디션을 경험하고, KT 그룹 최신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롯데케미칼(주)과 SK가스(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신규 확정된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 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초기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약 3,700 평 규모 부지에 약 3천억여원을 투입하여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2025년 상반기 사업개시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10월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연 50만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이는 4인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롯데 SK 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나아가 청정수소/암모니아에서의 사업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합작사의 안정적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대의 부생수소 생산자로서 원료 공급은 물론 울산공장 내에 관련 사업 부지를 제공하며, 그룹내 계열사를 통한 수소 모빌리티 수요처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 예정이다.

SK가스는 울산 내 있는 관계사를 통해 부생 수소를 확보해 공급하고, 기존에 보유한 발전사업 역량과 LPG 충전소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합작법인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산업용 가스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수소충전소뿐만 아니라 수소 공급망 및 유통에 대한 전문지식과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ㅇ..볼보자동차는 11월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양방향 충전(bi-directional charging)’ 기능을 탑재한다. 양방향 충전은 에너지 활용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자동차가 녹색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하는 사회에서 전기화가 확대됨에 따른 전기 수요의 증가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것을 완화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여러 전기차들이 서로 가상의 발전소를 형성해 이동 중에도 생활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바퀴 달린 배터리의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전력망의 수요와 가격이 낮을 때 충전을 하거나,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가정은 물론 다른 전자 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호환이 가능할 경우 다른 볼보자동차와 서로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충전 기능이 추가된 볼보카스(Volvo Cars)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체 충전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관리하며, 제한된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 또는 방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의 위험을 줄여준다.

볼보자동차 전기화 에코시스템 책임자, 올리비에 뢰델(Olivier Loedel)은 “양방향 충전을 통해 외출할 때 전기 자전거를 충전하는 것부터 주말 캠핑 여행을 위해 야외 조리 기구를 연결하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피크타임에 집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EX90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에너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양방향 충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드(Grid)를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반대로 수요가 많은 피크타임에는 저장된 에너지를 다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산이 수요를 능가할 때 재생 가능한 자원의 잠재적인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그리드의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EX90에 고급형 월 박스 및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양방향 충전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전 제품용 어댑터 플러그 및 다른 차량과의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과 같은 기타 액세서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ㅇ..아우디 코리아는 이달 8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House of Progress)’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16일까지의 일반 전시를 진행하며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으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는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 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Audi urbansphere concept)’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 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미래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이다.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기능들이 탑재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박영준 상무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며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 브랜드의 4 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아우디 AG 최초의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인 박슬아 디자이너, 대한민국 조리 명장 김송기 셰프, 신동헌 칼럼니스트, 그리고 아우디 홍보대사 최시원씨가 ‘스토리 오브 프로그레스’ 를 주제로 자신의 분야에서의 진보, 그리고 아우디가 추구하는 Living progress의 의미를 전달하는 영상을 아우디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행사 기간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ㅇ..티웨이항공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의식 제고와 진로 탐색을 위한 객실승무원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속초중학교와 양양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7월 티웨이항공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현재 양양-광주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 승무원이 항공사와 승무원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훈련센터 내 각 시설에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상구 개방, 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슬라이드 탈출, 구명정 탑승 등 항공 안전 체험과 더불어 항공기 모형 실습실인 목업(Mock-up)에서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체험했다. 특히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화재 실습실을 구비해 실감 나는 훈련이 가능하며, 우수한 훈련 시설, 훈련 과정, 교관 등 제반 자격을 갖춘 덕분에 지난해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도 취득했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를 활용해 서울시 강서구와 마포구 지역 어린이,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지속 중이며,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체험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쏘카(대표 박재욱)가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누적 가입 3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 멤버십 가입비 9900원(정상가 299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월 약 825원에 쏘카 대여요금 50% 상시 할인되는 패스포트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패스포트는 지난해 6월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출시한 구독 서비스로 출시 1년 3개월 만인 지난 9월 누적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대표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29900원의 가입비를 내고 1년간 가입비의 10배에 가까운 약 32만원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누렸다. 패스포트를 가입하고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총 116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 받았고 총 63만 크레딧을 적립했다.

멤버십 회원들은 연평균 쏘카를 18회 대여하고 총 240시간가량을 이용해 일반 회원(연간 4회 대여, 48시간 이용) 보다 4.5배 이상 쏘카를 자주 그리고 5배 이상 길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패스포트를 통해 더 합리적인 조건에 쏘카를 이용하는 한편 쏘카는 락인(lock-in)효과를 통해 최소한의 마케팅 리소스로 로열티 높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구독 형태의 멤버십 특성상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패스포트 가입률이 높았다.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쏘카클럽' 중 가장 높은 등급인 VIP레벨(누적 주행거리 5000km~) 중 절반 이상인 58%가 패스포트 가입자이고 그 외 등급별 가입률은 ▲레벨7(3000km~) 49% ▲레벨6(2000km~) 38% ▲레벨5(1000km~) 30% ▲레벨4(500km~) 21% 순으로 나타났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에게는 무제한 대여료 반값 할인 외에도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무제한 심야 대여료 9000원(주중 오후 6시~다음날 오전 10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쏘카와 타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패스포트를 처음 가입하면 7만원 상당의 쏘카(대여료 7만원 할인)와 타다(35000원 쿠폰팩, 쏘카 대여료 35000원 할인)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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