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협의체가 결성됐다.
씨엠파트너, 우창엔지니어링, 시그넷시스템, 동양모터스, CNK, 인간과 디자인, 드라이브텍 등 7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사단법인 전기이륜차산업협회’ 설립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협회활동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창엔지니어링의 정원석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최근 전기차뿐만 아니라 초소형전기차를 비롯한 전기이륜차까지 환경부의 보조금 지급을 통한 보급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저품질 중국산의 무분별한 수입과 품질 기준 및 표준화의 미비로 인해 소비자 피해와 차량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어 산업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10여개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기관의 설립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기구동 이동수단과 관련한 보조금 지급을 위한 품질기준 가이드라인 마련, 표준화 정비, 기술개발 및 법제도/정책 개선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 중 환경부의 법인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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