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상 작품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접수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과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로 출품하면 된다. 총 8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출품작 대부분이 경관 위주 사진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사람 또는 동·식물과 국립공원의 조화’라는 제목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국립공원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사진을 특별부문으로 공모한다.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도 철저히 따질 계획이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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