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텔레콤,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 CES 2025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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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텔레콤,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 CES 2025에서 선보여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1.0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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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 SK텔레콤이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Personal AI Agent·PAA) ‘에스터(A*, Aster)’를 CES 2025에서 선보이고, 구체적 서비스 실체를 공개하는 등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 준비 중인 에스터를 미국 현지에서 소개하는 건 처음이다. SKT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에스터 개발을 최초로 알린 바 있다.

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Life Management(일상 관리)’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한다.

AI 에이전트가 계획에서 실행까지 완결적으로 수행하며, 개인 맞춤 제안과 리마인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즉 체계적인 일상 관리로 이용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터는 크게 ▲계획(Planning) ▲실행(Execution) ▲상기(Reminders) ▲ 조언(Advice)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사진=KT]
[사진=KT]

ㅇ..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중학교에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찾아가는 AI 교육’에서 KIT 봉사단원들은 영흥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AI 코딩 플랫폼과 코딩 로봇으로 실습교육을 함께 하고, 올바른 AI 활용과 디지털 윤리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진학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수험생 경험을 공유하는 등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KIT는 지역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KT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IT 봉사단이다. 특히 KT 임직원과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직접 AI 코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교육자 역할과 멘토 경험을 앞서 할 수 있는 성장주도형 봉사활동으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KT는 지난해에 KIT 봉사단원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에서 ‘찾아가는 AI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영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AI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네시스]
[사진=제네시스]

ㅇ..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번째 모델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G80 블랙(Black)’을 8일(수)부터 판매한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네 번째 블랙 모델로, 내ᆞ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G80 블랙의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사진=인텔]
[사진=인텔]

ㅇ.. 인텔이 CES 2025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및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oftware-defined vehicles)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인텔은 고성능 컴퓨팅, 외장 그래픽, 인공지능(AI), 전력 관리 및 영역 컨트롤러 솔루션을 포함한 총체적 차량 플랫폼을 제공하며,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 개발한 인텔® 오토모티브 VDE(Intel® Automotive Virtual Design Environment)도 함께 선보였다. 

인텔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비용 및 성능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높은 SDV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인 잭 위스트(Jack Weast) 인텔 팰로우는 “인텔 오토모티브는 SDV 혁신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통합과 결합된 인텔의 총체적 차량 접근 방식은 개발과 배포의 총 비용을 절감하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총체적 차량 플랫폼은 기존의 분산된 차량 아키텍처 접근 방식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줄여준다. 차량의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최적화함으로써 인텔은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인텔은 이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EV) 파워트레인과 영역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적응형 제어 유닛(ACU)의 출시를 발표했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ㅇ..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인 기아가 올해도 공식차량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8일(수, 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호주 CEO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호주오픈 조직위원회(Tennis Australia)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CEO, 호주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애슐리 바티(Ashleigh Barty)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5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24년간의 공식 스폰서 기간 중 최초로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한다. ‘2024 세계 올해의 차’ 등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EV9을 필두로 주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스폰서십 공식 차량을 구성했다.

또한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아 전기차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사진=로보락]
[사진=로보락]

ㅇ.. 로보락(Roborock)이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5’에서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S9 MaxV Ultra’(글로벌 출시명: Saros 10), ‘로보락 S9 MaxV Slim’(글로벌 출시명: Saros 10R), 그리고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됐다.

2025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는 두께 7.98cm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청소 능력을 자랑한다. 

2만2000Pa(파스칼)의 흡입력으로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초당 4천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4.0(VibraRise 4.0)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얼룩 제거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로보락 최초로 리트랙트센스(RetractSense)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가구 아래와 같이 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고정형 LDS(Laser Distance Sensor)와 달리 LDS 모듈을 내부로 수축시켜 좁은 공간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100도 광각 비전과 상향 ToF(Time-of-Flight) 센서를 결합해 장애물을 더욱 정확하게 감지하고 정밀한 맵핑 성능을 제공한다.

 

ㅇ..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기업 1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활성화와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효율성 확보로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한전KDN은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99.71점을 얻으며 공기업 1위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기관은 2년 연속이다.

한전KDN의 평가는 공기업 평균(96.18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정보공개 수준의 우수성과 ‘국민의 필요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한전KDN이 생산한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도 충실히 공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ㅇ..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AWS Solutions Library)’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아키텍처 지침서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카탈로그다.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등록 제품 중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을 선별해 등재한다.

티베로는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의 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AWS Solutions Library for Database)’에서 ‘고가용성 데이터 장애 조치 및 복구 관리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티베로는 오라클과 100% 호환되는 DBMS로, 기존 오라클 사용 고객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티베로의 핵심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는 오라클 RAC(Real Application Clusters)와 동등한 수준의 고가용 이중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99%의 가용성을 구현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 등재를 통해 티베로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 성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ㅇ.. 엔비디아가 게이머, 크리에이터, 개발자를 위한 최첨단 소비자용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 데스크톱과 노트북 GPU(GeForce RTX™ 50 Series Desktop and Laptop GPU)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5세대 텐서 코어(Tensor Core), 4세대 RT 코어(RT Core)를 기반으로 하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뉴럴 셰이더, 디지털 휴먼 기술, 지오메트리, 조명을 포함한 AI 기반 렌더링의 혁신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PC 게이머,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엔진인 블랙웰이 등장했다. AI 기반의 뉴럴 렌더링과 광선 추적을 융합한 블랙웰은 25년 전 프로그래머블 셰이딩을 도입한 이래 가장 중요한 컴퓨터 그래픽 혁신”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지포스 RTX GPU 중 가장 빠른 지포스 RTX 5090 GPU는 92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초당 3,352조 이상의 AI 연산(TOPS)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블랙웰 아키텍처 혁신과 DLSS 4 덕분에 지포스 RTX 5090 GPU는 지포스 RTX 4090 GPU보다 최대 2배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포스 블랙웰은 데스크톱 모델의 모든 기능을 갖춘 노트북에 탑재된다. 이는 탁월한 그래픽 기능과 놀라운 효율성을 포함해 휴대용 컴퓨팅에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맥스-Q(Max-Q) 기술의 블랙웰 세대는 배터리 수명을 최대 40%까지 연장하며, 전력이나 성능을 희생하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포함한다.

 

ㅇ..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이용 경험을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 확보를 위해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PERSO.ai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출시한 후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영상 속 화자의 발화 언어를 다국어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이때 자연스러운 입 모양을 생성하고 화자의 음색까지 살려 영상을 생성해 내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K-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와 함께, 영상 제작 분야에서 PERSO.ai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PERSO.ai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구독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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