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S&P 글로벌과 맞손···ESG 리스크 관리 체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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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S&P 글로벌과 맞손···ESG 리스크 관리 체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5.01.07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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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과 데이터 계약 체결로 ESG 리스크 분석력 강화
ESG 전담부서 리스크 관리 본부 통합으로 관리 체계 개선
ESG 리스크 관리 범위 주요 펀드로 확대 예정
키움투자자산운용.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S&P 글로벌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ESG 전담 부서를 리스크 관리 본부 산하로 통합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ESG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ESG 전담 부서를 리스크 관리 본부 산하로 통합하고, S&P 글로벌 및 Climate analytics와 데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ESG 리스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조치다. 특히 기후 리스크가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21년 ESG 전담 부서를 설립한 이후 전산화된 ESG 평가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펀드 ESG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2022년부터 'ESG Trend Monitoring Magazine'을 발간해 기관 고객에게 제공하며 ESG 정보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 ESG 펀드 중심의 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요 펀드로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에서 손꼽히는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대체투자 부문에도 적용해 전사 차원의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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