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역교통망에 더해 개통을 앞둔 추가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장점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대형사우나,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무기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7월말 용인시 처인구에 대단지 아파트인 대우건설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 지역의 미래가치를 선점과 3,724가구라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분양 단지라서 주목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 부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차지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됐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과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둬 주요 지역을 잇는 우수한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연장 계획과 국지도 (용인-포곡구간) 연장 계획을 추진중이라 광역 교통망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도 도입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고,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시장흐름이 형성되고 있어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수지구청역 부근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순모 기자 re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