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높은 수준의 보안성 인정받아"... 하나인증서 은행권 최초 ISMS-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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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높은 수준의 보안성 인정받아"... 하나인증서 은행권 최초 ISMS-P 인증 획득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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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인증서, 국내 최고 권위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하나인증서 활용하면 200여 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처리 가능
하나은행 측,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 겸비한 인증 서비스 제공할 것"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은행권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최초 『ISMS-P 인증』 획득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은행권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최초 『ISMS-P 인증』 획득

[녹색경제신문 = 정지원 기자]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가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28일 하나인증서가 은행권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서 부문에서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의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인증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나은행의 사설 인증서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00여 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간편인증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인증서'의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관계자는 "금융환경의 디지털화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겸비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하나인증서를 다국어로 발급하고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하나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를 통해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의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인증서 하나로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손님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했다. 

이러한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은 외국인등록증 발급 후 실명번호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하나인증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발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및 공공기관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서의 금융거래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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